[클로즈업] 동부지역장로협의회 신임회장 안병주 장로(봉화제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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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의 장 마련해 푯대 향해 함께 나아갈 것”

“동부지역장로협의회 회장에 취임하게 됨을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리며, 많은 분들의 기대에 부흥하기 위해 노력하고, 활력이 넘치는 동부지역장로협의회가 되도록 기도하며 나가는 걸음들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2월 18일 봉화제일교회에서 개최된 동부지역장로협의회 제27회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안병주 장로가 취임했다.
안병주 장로는 “동부지역장로협의회 수석부회장에 재도전해 산고 끝에 오늘 취임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린다”며, “특히, 제가 속한 영주노회 장로회로서는 처음으로 회장에 서게 된 것이다. 여러모로 기도해주신 영주노회 장로회 장로님들과 선후배 장로님들, 봉화제일교회 이재형 담임목사님을 비롯한 당회원들, 권정호 원로목사님, 김성하 원로장로님께 감사드린다. 또한, 동부지역장로협의회가 여기까지 오도록 기도와 협력을 아끼지 않으신 전회장님들과 회원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안 장로는 “많은 분들이 저를 위해서 기도해주시고 기대에 부흥하기 위해서 임원들과 마음을 모아 열심히 기도하며 최선 다하겠다”며, “‘여호와께로 돌아가자’라는 제51회기 전국장로회연합회 주제에 발맞춰 활력소가 넘치는 사업들을 추진해 가겠다”고 밝혔다.
동부지역장로협의회에 속한 지노회 장로회와 협력에 대해 안 장로는 “아시다시피 동부지역장로협의회의 모든 임원은 지노회 장로회 회장님으로 대부분 구성되어 있다”며, “평소 함께 협력하며 오랜 교류를 통해 소통하고 계신 분들과 함께 활동하기 때문에 지노회 장로회와 관계는 어느 때보다 원활하게 잘 운영되리라 생각된다. 27회기 기간 동안 더 소통하고 기도하며 동부지역장로협의회 발전에 헌신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안병주 장로는 “전국장로회연합회의 주요사업에 적극 협력하고 기도할 것”이라며, “특히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 황진웅 장로님과 영주노회와는 오랜 인연이 있다. 영주는 선비의 고장이라 말하고 있다. 제가 속한 영주노회 장로회 회장 김장호 장로님은 김진호 양궁선수의 오빠로서, 과녁을 뚫어지게 바라보고 푯대를 향해 나가는 뚝심 있는 회장님이 계시기에 어느 때보다 멋진 팀워크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 이런 팀워크를 앞세워 동부지역장로협의회에 속한 지노회 장로회와도 멋진 팀워크로 전국장로회연합회와 협력하는데 최선을 다하며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안 장로는 “이번 27회기는 어느 때보다 수석부회장 경선이 치열했다. 그만큼 상처 또한 깊기에 마음이 무겁다. 경선을 하게 되면 후유증은 어디에서나 나타나기 마련이다. 동부지역장로협의회 회원들이 이 굴레에서 빨리 벗어나도록 빠른 시간 내 화합의 장을 마련해서 친교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며, “경선의 후유증을 넘어 화합의 장을 마련해 동부지역장로협의회에 속한 지노회 장로회와 함께 장로들의 위상을 높이는 데 앞장서서 여호와께로 돌아가 예배 회복과 복음의 사람 예배자로서 동부지역장로협의회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협의회가 되도록 최선 다하겠다”고 했다.
/박충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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