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다음세대 위해 사랑으로 협력하고 섬기며”
신임회장 심명순 권사 선임
교회학교 영유아·유치부 전국연합회(회장 인은식 권사)는 2월 20일 100주년기념관에서 제28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회장에 심명순 권사를 선임하는 등 신임원을 개선하고 회무를 처리했다.
1부 예배는 수석부회장 심명순 권사의 인도로, 직전회장 민정식 권사 기도, 서기 전광욱 장로 성경봉독, 총회교육자원부 부장 김권수 목사가 ‘눈을 들어 멀리 보는 제자들’ 제하 말씀을 통해 “예수보다 앞서지 않는 제자로, 주님 인도하심 따라 주님만 바라보는 교사가 되어야 한다. 때로는 하나님이 주신 비전과 현실의 괴리가 시험에 들게도 하지만, 주의 일을 하면서 나 자신을 십자가에 못 박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바라보며 어린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한다. 심령이 가난한자, 주의 도우심을 바라보는 자로서 하나님의 생명책에 기록됨을 소망하는 교사가 되자”고 말했다.
2부 인사 및 축하에서 인은식 권사는 개회사를 통해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사명을 감당하는 선생님들의 모임이 영유아·유치부 전국연합회라고 믿는다. 인구절벽의 시대에 한 영혼 한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눈물로 기도하며 섬긴 총대님들과 선생님들의 수고가 하늘에서는 해같이 빛날 것이다”고 전했다.
이후 총회교육훈련처 총무 김명옥 목사가 격려사를, 아동부 전국연합회장 조성현 장로, 중·고등부 전국연합회장 홍영택 회장, 남선교회 전국연합회장 정성철 장로가 축사했다.
총회교육훈련처 총무 김명옥 목사는 격려사를 통해 “성경말씀 탕자의 비유에 나오는 쥐엄열매 나무의 이름은 ‘캐롭나무’이며, 캐롭나무는 풍성하게 열매를 맺기까지 수십 년의 숙성 기간이 걸려, 탈무드에서는 ‘70년 뒤에 열매를 먹을 후손을 위해 심는 나무’라고 말한다”며 “오늘의 한국교회가 쉽지 않은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70년 뒤 열매를 먹을 후손을 위해 캐롭나무를 심는 것처럼 오늘도 묵묵히 어린이들을 섬기고 헌신하고 연합 사업을 위해 애쓰는 교사분의 노고를 격려하며 여러분을 통해 한국교회의 소망을 바라본다”고 전했다.
이후 총회교육자원부 부장 김권수 목사는 회장 인은식 권사에게 기념패를 전달했으며, 총무 홍성숙 권사의 광고 및 내빈 소개로 순서를 마쳤다.
신임원은 △회장 심명순 권사(백양로) △직전회장 인은식 권사(평촌) △수석부회장 김명희 권사(남광) △부회장 김류경 집사(유성) 허영이 권사(경천) 한신자 권사(한남제일) 김태순 권사(기쁨의) △총무 홍성숙 권사(면목) △서기 전광욱 장로(부천상동) △회의록서기 유희주 권사(신일) <부>김은영 권사(대전서부) △회계 오세명 권사(기쁨의) △감사 박현숙 권사(선창) 민정식 권사(연희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