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강단] 선택의 기회를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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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유명한 화가 밀레의 ‘만종’ 이라는 그림이 있습니다. ‘만종’을 보면 정말 마음이 평안해지고 행복한 마음이 듭니다. 밀레는 시골 출신의 화가인데 도시에 나가서 먹고 살기 위해 누드화 등 퇴폐적인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얼마 뒤 양심의 가책을 받아 성화를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이삭 줍는 사람들’, ‘씨 뿌리는 사람’ 등으로 그는 유명해졌습니다. 밀레는 선택을 잘한 것입니다. 인간의 삶은 선택의 연속입니다. 선택에 따라서 그 인격이 향상되기도 하고 저하되기도 하며 실패할 수도, 성공할 수도 있습니다. 인생을 성공적으로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 선택을 잘해야 합니다. 

사람은 5가지를 잘 선택해야 합니다. 1. 스승의 선택, 2. 친구의 선택, 3. 직업의 선택, 4. 배우자의 선택입니다. 5. 종교의 선택입니다. 

구약성경에 보면 하나님은 선지자를 통해 당신의 백성들에게 선택하라고 말합니다. 우리에게는 일상적인 선택도 중요하지만 진정으로 중요한 것은 우리의 신앙에 참 하나님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이 선택이야말로 우리 운명을 결정하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갈데아 우르에서 하나님을 선택해 나아갔기 때문에 놀라운 축복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전능하신 야훼를 우리 하나님으로 선택하는 자가 복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떠나지 않는 자가 복이 있습니다.

둘째, 좁은 문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우리에게 좁은 문의 의미는 하나님의 뜻 안에서 사는 것이며, 자기부정입니다. 죄지을 자유를 부정하고 세상적인 삶의 방식을 과감하게 부정해야 합니다. 하나님 말씀을 삶의 기준으로 삼고 절제의 삶으로 나가야 합니다. 이 세상은 죄의 허물을 벗고 의의 옷을 입고 살아가는 훈련을 하는 곳입니다. 이 훈련은 성령님의 도우심이 없으면 실패합니다. 날마다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순종할 때 성화의 길을 걸어갈 수 있습니다. 좁은 문은 자기의 의를 부정하고, 자기의 욕망을 부정하고, 자기의 생각을 부정하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것입니다.(마 16:24) 좁은 문의 의미는 또한 예수님을 통해서 구원받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당신을 통하지 않고는 하늘나라에 갈 수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성도는 오직 예수님만 바라보고 십자가를 굳게 붙잡고 선한 싸움을 싸우면서 달려가야 합니다. 죄를 짓지 않으려고 매일매일 발버둥치는 몸부림과 죄와 싸우는 처절한 몸부림이 있어야 됩니다. 천국은 아무나 가는 곳이 아닙니다. 좁은 문을 통과한 자만 들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셋째, 누가 이 좁은 문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까? 

이 문은 바늘 구멍 같이 작기 때문에 짐을 가지고 못 들어갑니다. 이 문은 죄의 짐을 지고는 못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아담과 하와의 타락으로 인해서 원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원죄의 짐을 벗어 던져야 됩니다. 그리고 우리는 살면서 짓는 자범죄를 가지고 있습니다. 윤리적인 죄입니다. 이 죄를 회개하고 사함을 받아야 합니다. 

회개가 중요하지만 회개한 이후의 삶이 더 중요합니다. 다시는 죄를 반복하지 않는 삶이 지속되어야 합니다. 어떻게 사함을 받습니까?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주로 영접하고 나는 죄인임을 고백함으로 죄사함을 받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죄를 사하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못 박혀 죽으시고 부활하신 것을 믿어야 영생을 얻을 수 있습니다. 나는 죄사함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음을 날마다 고백하며 거룩한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가 구원을 받은 성도가 되었다고 세상과 담을 쌓고 살아갈 수는 없지만 세상속에서 살아도 세상과 동화되지 않고 구별된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캄캄한 밤일수록 빛이 더 밝게 보이는 것처럼 성도는 세상의 빛이라고 주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세상에서 빛처럼 살아가야 합니다. 성도가 있는 그곳에 어둠의 세력이 물러가고 밝은 빛이 있어야 합니다. 

넷째, 문은 열려 있습니다. 

미국 속담 가운데 “3개의 C를 놓쳐선 안 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Chance(기회), Choice(선택), Challenge(도전)’입니다. 성공하는 사람은 기회를 잘 잡고 결정을 빨리 내려 선택을 하고 주어진 일에 도전을 잘 한다는 것입니다. 기회는 누구에게나 오는 것입니다. 기회가 왔을 때 그것을 잘 포착해야 합니다. 기회를 붙들어 결단해야 합니다. 예수 믿을 기회, 은혜받을 기회, 회개할 기회, 전도할 기회, 복을 받을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됩니다.

우리의 남은 생애를 어떻게 살아가시겠습니까? 우리 앞에는 복을 받을 기회가 있다는 사실을 믿으십니까? 그렇다면 나의 생각과 삶의 방식을 과감하게 바꿔야 합니다. 나 중심적인 삶에서 하나님 중심적인 삶으로 바꿔야 합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라면 사도바울처럼 목숨을 걸고 그 일을 해내야 합니다. 

천국문은 열려 있어도 아무나 들어가는 곳이 아닙니다. 이제는 욕심을 내려 놓고  먼 길을 떠나는 나그네처럼 떠날 준비를 해야 합니다. 짐은 가벼울수록 좋습니다. 주님께서 약속하신 대로 다시 오실 겁니다. 등과 기름을 제대로 준비하지 못하면 혼인잔치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천국은 모든 준비를 다 마치고 기다리는 자에게 기회가 주어집니다. 슬기로운 다섯 처녀처럼 등과 기름을 준비하고 신랑되신 예수님을 손꼽아 기다리는 신부로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매일매일 천국을 사모하며 천국에 들어갈 준비를 하는 마음으로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천국을 사모하는 성도는 세상에 미련을 두지 않습니다. 세상의 헛된 것들에게 마음을 빼앗기지 않습니다. 오직 예수님만 바라봅니다. 예수님만 내 삶의 전부이심을 고백하며 찬양합니다. 당신은 하나님의 거룩한 자녀입니다.

오도형 목사

<주덕중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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