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O] 사랑의장기기증, 22회 사랑의대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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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사는 세상·함께 나누는 생명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박진탁 목사)는 지난 5월 25일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22회 사랑의대음악회 ‘다시 사는 세상, 함께 나누는 생명: 나로부터 시작되리’를 열었다.

사랑의대음악회는 22년째 장기기증의 의미를 알리는 군산시의 대표 문화공연으로, 올해는 장기기증인 및 생명나눔을 약속한 장기기증 희망등록자, 후원자, 자원봉사자, 지역주민 등 총 600여 명이 참석했다.

전북지역의 장기기증 희망등록자 수는 2020년 3천249명, 2021년 3천503명, 2022년 2천879명, 2023년 3천244명 수준으로 매년 3천여 명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하고 있으며, 누적 등록자 수는 총 8만182명에 달한다.

행사에 앞서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영상을 통해 “군산에서 생명나눔 음악회가 22년째 계속되고 있어서 자랑스럽고 기쁘다”며, “사랑의대음악회를 통해 장기기증 운동이 사회 곳곳에 생명나눔의 희망으로 새겨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서 내빈 소개 및 우수 봉사자 표창, 홍보대사 위촉식이 진행됐다. 사회를 맡은 정잘해 아나운서가 언론 분야 홍보대사, 테너로 무대에 선 이승희 성악가가 예술 분야 홍보대사, 천은영 교수(호원대학교)가 교육 분야 홍보대사, 한양내과의원 정진웅 원장이 의료 분야 홍보대사로 각각 위촉됐다.

음악회는 합창단 아리울의 사랑의장기기증운동 주제가 ‘새 생명 참사랑’을 시작으로, ‘꽃밭에서’, ‘나 하나 꽃피어’,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거죠’ 등의 곡을 합창했으며, 김혜리 비올리스트가 헝가리 민요 ‘차르다시’(Csárdás) 연주, 이승희 테너의 노래와 권정옥 피아니스트의 반주로 ‘너는 왜 울지 않고’(Tu, Ca nun chiagne), 클래식 트로트 ‘웃자’ 공연, 합창단 아리울이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번 음악회를 기획한 전북지부 본부장 문병호 목사(아리울 합창단 단원)는 인사말을 통해 “매년 생명나눔예배와 후원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전북특별자치도와 서천지역 교회 및 성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전했다.

이번 음악회는 군산시(시장 강임준)와 농협중앙회 군산시지부(지부장 원천연) 및 개복교회, 고창성북교회, 군산사랑의교회, 군산영생교회, 군산중동교회, 둔산제일교회, 맑은샘교회, 북일교회, 서문교회, 새군산교회, 우리한신교회, 갈보리교회 등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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