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전신갑주 입고 군선교 사명 감당
본 교단 총회 군선교후원회(회장 김운성 목사)는 지난 10월 7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대강당에서 창립 제20주년 기념예배 및 제234회 조찬기도회를 거행했다.
1부 예배는 총회 군종목사단장 김택조 목사의 인도로 부총회장 윤한진 장로 기도, 영락교회 2여전도회 회장 고은수 권사 성경봉독, 영락교회 여전도회연합찬양대 찬양, 총회장 김영걸 목사가 ‘전신 갑주를 입으라’ 제하 말씀을 전했다.
총회장 김영걸 목사는 “군에서 군선교를 감당하고 계시는 군목목사, 군선교사들을 비롯한 모든 이들이 영적인 전신갑주를 기도로 잘 입어서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선교적 사명을 아름답게 이루어가길 바란다”며, “최전선에서 영적 무장을 위해서 선교적 사명을 감당하는 군선교 사역자들이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영적 전쟁터에서 승리하는 모두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영락교회 선교부 차장 최범용 피택장로가 봉헌기도, 군선교사회 봉헌특송, 군선교사회장 임연순 목사,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수석부회장 유춘봉 장로, 여전도회전국연합회 회장 은정화 장로가 특별기도, 장학위원장 오창학 목사가 장학증서 수여, 총회 군경교정선교부 총무 문장옥 목사가 군선교정책방향 보고, 군선교후원회 초대회장 박종순 목사가 격려사,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 박영호 장로가 축사, 군종목사단장 김택조 목사가 인사, 총무 정봉대 목사가 광고, 김영걸 목사가 축도했다.
증경총회장 박종순 목사는 “특정 다수 젊은 세대를 모아놓고 전도할 수 있는 곳은 군선교밖에 없다. 그렇기에 총회는 물론이고 한국기독교가 비상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20주년을 맞아 군선교를 위해 후원과 기도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나아가 모든 군선교 사역자들에게 격려와 사랑을 전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전장연 회장 박영호 장로는 “군선교를 위해 교단이 앞장서고 모든 기관들이 앞장서서 앞으로의 희망이고 꿈인 총회 군선교후원회를 지금까지 이어온 것에 축하를 드린다”며, “통일되는 그날까지 군선교사역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군종목사단장 김택조 목사는 “군선교를 하면서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감사함으로 지낼 수 있는 든든한 힘은 군선교후원회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군대는 특수한 계급장을 가지고 있지만, 어떤 권위를 가지고 사역을 하는 것이 아닌 헌신으로 순종하며 봉사하는 직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2부 축하의 시간에는 총무 김인도 장로의 사회로 부회장 유재섭 목사 외 11명에게 감사장 수여, 진급군종목사와 군종사관후보생 합격자 격려, 증경총회장 박종순 목사와 총회장 김영걸 목사 군종목사단장 김택조 목사(대령)에게 계급장 수여, 군종목사단과 군종사관후보생 축하찬양, 내외빈들의 축하케이크절단, 군종사관후보생회 회장 전병훈 목사가 감사기도 했다.
/박충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