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109회 총회 부총회장 정훈 목사 취임감사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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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의 정신•헌신으로 총회 섬겨 나갈 터

본교단 제109회 총회 부총회장 정훈 목사 취임감사예배가 지난 10월 13일 여천교회 사랑예배당에서 거행됐다.
감사예배는 총회 부회록서기 김승민 목사의 인도로 전국장로회연합회 전 회장 류재돈 장로 기도, 여수노회장 천대형 목사 성경봉독, 여천교회 성가대 찬양, 증경총회장 이순창 목사가 ‘여호와께서 함께하시는 지도자’ 제하 말씀을 전했다.
증경총회장 이순창 목사는 “한국교회 희망을 넘어 부흥과 축복의 내일을 향해 나아가는 이 때에 하나님께서 꼭 필요한 지도자로 정훈 목사님을 세우셨다”며, “부총회장과 총회장직을 섬길 수 있는 것은 행운이 아니라 행복의 직분이다. 하나님께 균형 잡혀 있고, 기도 많이 하는 정훈 목사님을 세워주신 것은 십자가를 지는 일, 기도하는 일, 선교하는 일에 희망을 갖고 살아가며 십자가를 짊어진 거룩한 지도자이기 때문이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중심으로 성령의 능력을 의지하며 하나님 나라의 거룩한 심부름꾼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영상보고, 증경총회장 손달익 목사 권면, 대전신학대학 총장대행 안주훈 목사 격려사, 총회장 김영걸 목사가 영상축하, 부총회장 윤한진 장로·전 부총회장 이현범 장로·전장신대동문회장 박진철 목사가 축사, 부총회장 정훈 목사 인사, 여천교회 강승원 장로 광고, 증경총회장 김영태 목사가 축도했다.
총회장 김영걸 목사는 “하나님께서 어렵고 힘든 시기에 한국교회를 살리기 위해서 정훈 목사님의 섬김과 리더십이 필요하기에 부총회장으로 결정해 주시고, 교단을 섬기는 귀한 일을 감당하도록 해주셨다”며, “하나님 사랑, 교회 사랑, 교단 사랑을 통해 믿음과 헌신의 모습으로 섬겨 주시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증경총회장 손달익 목사는 “한국교회 전체가 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중심 역할을 하고 있는 교단의 지도자로서 장로교회의 위상과 전통, 역사와 자랑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권면하고, 안주훈 목사는 “시골교회 목사님들이 기대고 싶고, 가난한 사역자들이 의지하고 싶은 총회장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부총회장 윤한진 장로는 “가장 화목하고 기쁨이 넘치는 교회, 천국의 기쁨을 누리며 주님의 사랑과 은혜가 넘치는 여천교회가 되길 바란다”며, “교회와 교단의 든든한 기둥으로 세워진 정훈 목사님과 함께 성도님들의 꿈이 이루어지는 교회 회복과 온전한 치유의 은혜가 충만하길 바란다”고 했으며, 전 부총회장 이현범 장로는 “열정적인 모습으로 주님의 이름을 높이고 한국교회의 놀라운 부흥의 불길을 일으키며 모든 일에 충성 헌신해 한국교회 역사에 길이 남는 지도자가 되길 바란다”고, 전 장신대동문회장 박진철 목사는 “총회장까지 가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기에 1년의 부총회장, 1년의 총회장 등 2년의 시간 동안 사역과 섬김에 날마다 기도로 협력하겠다”고 축사했다.
총회 역사상 처음으로 여수지역과 25년만에 전남지역에서 총회 부총회장으로 당선되기까지 한마음 한뜻으로 기도와 협력해 준 모든 동역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 정훈 목사는 “힘든 선거 과정이었지만 세상의 방법이 아니었고, 부끄럽지 않은 모습으로 선거에 임했다”며, “여수는 순교의 피가 흐르는 땅이다. 손양원 목사님의 순교정신과 사랑과 용서의 정신으로 총회와 한국교회를 섬기겠다. 여러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부총회장, 총회장이 되겠다”고 인사했다.
/박충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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