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능력으로 전도와 선교 불길 일으켜
본 교단 총회(총회장 김영걸 목사)는 지난 3월 10일부터 3월 12일까지 치악산 명성수양관에서 국내선교부(부장 황순환 목사) 및 전도부흥위원회(위원장 심영섭 목사) 주관, 명성교회(김하나 목사 시무)와 청운교회(이필산 목사 시무) 후원으로 선교 140주년 전도컨퍼런스와 성령부흥집회를 개최했다.
첫째 날 저녁 성령부흥집회는 전도부흥위원장 심영섭 목사 인도로 부서기 서화평 목사 기도, 회계 박기상 장로 성경봉독, 본 교단 증경총회장 김삼환 목사가 ‘복음의 영토’ 제하 말씀, 회록서기 김한호 목사가 합심기도 인도, 김삼환 목사가 축도했다.
김삼환 목사는 “한 번에 뜨거워지려는 것보다 지금의 온도에 딱 1도만 올리겠다는 생각으로 복음의 온도를 높여야 한다. 뜨거운 열정을 잃어버리고 위기에 처한 한국교회가 다시 복음의 영토를 회복하기 위해 두려움을 버리고 감동으로 나아가자”고 했다.
둘째 날 아침예배는 전국노회장협의회장 조병호 목사 인도로 신학교육부장 박선용 목사 기도, 평신도위원장 오경남 목사 성경봉독, 1516교회 이상준 목사가 ‘다시 부흥을 꿈꾸다’ 제하 말씀, 서울강북권역노회장단협의회장 서은성 목사가 축도했다.
이상준 목사는 “하나님은 하나님 앞에 진정성 있게 나아가는 사람들을 그리워하신다. 하나님의 임재에 대한 갈망이 있는 사람들을 교회로 돌아오게 하기 위해 믿음의 확신을 가지고 부흥을 꿈꾸며 다음세대를 섬기는 우리가 되자”고 했다.
주제강의는 전국노회장중부협의회장 조병식 장로 사회로 장로회신학대학교 김태섭 교수가 ‘성서신학적 관점에서 한국교회의 도전과 역할’이라는 제목으로 강의했다.
김태섭 교수는 “영적 회복은 거룩한 기쁨을 회복하는 것이고, 영적 침체는 기쁨의 타락이다. 천국의 가치를 알고 나면 세상보다 크신 예수 그리스도가 나의 기쁨이고 명예고 자랑의 근거가 되어, 세상 앞에 흔들리지 않는 담대함을 가지게 된다”고 했다.
대토론회는 회록서기 김한호 목사를 좌장으로 실천신학대학교 종교사회학과 정재영 교수, 장로회신학대학교 교육행정공학과 김효숙 교수, 장로회신학대학교 기독교교육학과 신형섭 교수가 토론했다.
선택강의는 △인생화원 최충만 목사가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전도 전략’ △작은교회연합 이창호 대표가 ‘작은교회 연합 전도 전략’ △산돌교회 박성원 목사가 ‘전도에 강한 교회 만들기’ △한국농신학연구회장 한경호 목사가 ‘농어촌 전도의 전략 및 방법’ △영등포노회 배정수 장로와 EDI 전도제자훈련원 성수권 목사가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도시 전도’ △중심교회 이기둥 목사가 ‘Z세대와 알파세대를 위한 맞춤형 전도 전략’ 등이 진행됐다.
둘째 날 저녁 성령부흥집회는 국내선교부장 황순환 목사 인도로 여성위원장 김순미 장로 기도, 부회계 박경희 장로 성경봉독, 증경총회장 지용수 목사가 ‘길이 있습니다(There is a way)’ 제하 말씀, 부흥전도단 대표단장 배동호 목사 합심기도 인도, 지용수 목사가 축도했다.
지용수 목사는 “교회가, 총회가, 사회가 바뀌어야 한다는 사람은 많으나 자신이 바뀌어야 한다는 사람은 거의 없다. 한국교회가 기도하고 연구하며 자신부터 바꾸고, 심장이 멈출 때까지 전도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셋째 날 아침예배는 남선교회전국연합회장 유춘봉 장로 인도로 규칙부장 김만기 목사 기도, 남북한선교통일위원장 최종호 목사 성경봉독, 제자광성교회 박한수 목사가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습니까?’ 제하 말씀, 동부권역노회장단협의회장 하대홍 목사가 축도했다.
목회현장 사례발표는 전국노회장중부권역협의회 서기 김동춘 목사 사회로 대전신학대학교 김진호 교수가 ‘SQ 전도사례’, 전국노회장 서부권역협의회 서기 정주현 목사 사회로 괴산중부교회 이요한 목사가 ‘작은교회 전도사례’ 주제로 발표했다.
폐회예배는 서기 이필산 목사 인도로 재정부장 정성철 장로 기도, 사회봉사부장 김선우 목사 성경봉독, 증경총회장 신정호 목사가 ‘주 예수여’ 제하 말씀을 전하고 축도, 사무총장 김보현 목사가 광고했다.
이번 전도컨퍼런스 2박 3일간의 모든 강의자료는 총회 홈페이지에서 내려받기가 가능하다.
/신희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