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서노회(노회장 구규승 목사)는 지난 3월 11일 영송교회에서 마다가스카르에서 별세한 김창렬 목사와 이리문 목사 장례예식을 순서노회장으로 거행했다.
예배는 순서노회장 구규승 목사의 인도로 전 부총회장 차주욱 장로(열방복음선교회장) 기도, 순서노회 서기 주경봉 목사가 성경봉독, 영송교회 영송중창단 찬양, 전 순서노회장 최여렙 목사가 ‘바보 목사’ 제하 말씀, 순서노회 부노회장 정찬동 목사가 약력보고, 추모영상 시청, 유가족들의 찬양, 본 교단 총회장 김영걸 목사가 영상 추모사, 장신대 69기 대표 배경식 목사와 전 서울남노회장 박웅섭 목사가 고 김창렬 목사 조사, 전 순서노회장 윤청열 목사가 고 이리문 목사 조사, 참석자들의 헌화, 유족대표 인사, 순서노회와 영송교회에서 광고, 순서노회 서기 주경봉 목사가 내빈소개, 전 순서노회장 김정수 목사가 축도했다.
이리문 선교사와 그의 장인 김창렬 목사는 지난 2월 21일밤, 아프리카 대륙 동쪽에 위치한 섬 나라 마다가스카르 공화국에서 선교활동을 하던 중 강도떼의 습격을 받아 함께 피살당하는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마다가스카르 공화국에서 화장해 장례예식을 드린 후 국내로 유골을 이송한 후에 순서노회장으로 장례예식을 거행하게 되었다.
이리문 선교사는 전남 보성 안심촌교회에서 사역 후 1년 전 마다가스카르로 파견되어 농업 선교를 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해 왔다.
고 김창렬 목사의 아들 김성준 목사(고흥 마륜교회)는 “전 국토가 불모지나 다름 없는 마다가스카르를 보고 농촌을 살리고, 이 나라 국민들을 잘살게 할 수 있다는 생각에 나이도 잊은 듯 지금도 가슴이 뛴다”며, 두 분을 떠올리며 큰 슬픔 가운데 주님의 도움심을 구했다.
故 김창렬 목사의 유족으로는 자녀 김효순 사모, 김성준 목사, 김안나 사모, 김성광 교수 등이 있다. 아들과 사위가 목회자이고 딸은 사모로 믿음의 유산을 남겨주는 가정이 되었다. 故 이리문 목사의 유족으로는 김효순 사모, 자녀 이해나, 이한별, 이지혜 등이다.
/기사제공 신외식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