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가 바라는 것이 서로 다르다. 남편이 아내에게 가장 바라는 것과 아내가 남편에게 바라는 것은 전연 다르다.
남자와 여자는 구조적으로 다르다. 또 상대방이 나로부터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바로 아는 것이 곧 부부간의 행복을 가져다주는 비결이다.
아내들은 남편에게 제일 먼저 부드러운 보살핌을 바란다. 그 다음으로 대화의 상대가 되어 주고 신뢰할 수 있는 집안의 기둥이 되길 바라며 경제적 안정감과 가정에 대한 헌신을 바란다.
그런데 남편이 아내에게 바라는 것은 전연 다르다. 달라도 이렇게 다를 수가 없다.
남자들이 바라는 첫 번째 욕구는 성적 만족감이다. 어쩌면 이럴 수 있을까? 여성은 촉각이나 분위기가 중요하고 감정 지향적인데, 남성은 시각과 후각에 육체 지향적이다. 성 앞에 푼수가 없는 짐승이다.
둘째는 취미 활동에 짝이 되어 주는 것이다. 남편은 운동이나 취미 활동에 아내가 동반자가 되어주기를 바란다. 남편은 아내 지향적이다. 반면 아내는 자녀 지향적이다. 퇴근해서도 아내가 있고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으면 문제 될 것이 없다. 특히 운동이나 취미마저 같다면 금상첨화다.
세 번째는 매력적인 몸매를 원한다. 대부분 남성들은 여성의 내면적인 아름다움만으로 만족하기를 거부한다. 남편들은 집에 오면 아내가 밝은 모습으로 맞아주기를 원한다. 즉 사랑스러운 아내를 원한다. 회사에서 돌아온 남편을 맞는 아내의 모습을 한번 상상해 보라.
어떤 아내는 잠결에 일어나 헝클어진 머리와 부스스한 얼굴로 남편을 맞는다.
그런데 이런 아내가 남편으로부터 사랑받기를 기대할 수 있을까? 사랑도 노력이 필요하다. 여성이 화장을 하는 것은 자기만족을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상대방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다.
어떤 여성들은 친구를 만날 때는 온갖 화장을 하고 좋은 옷을 골라 입는다. 그런데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존재인 남편을 위해서는 아무것도 투자하지 않는다.
정작 중요한 사람을 위한 배려가 없는 것이다. 온종일 밖에서 시달리다 들어온 남편이 활기 있는 모습으로 반겨주는 아내를 만난다는 것은 행복이다.
남편이 네 번째로 바라는 것은 아내에게 존경과 인정을 받고 싶은 것이다. 자존심에 죽고 사는 남자들에게 아내의 격려와 지지가 최상의 활력소요 추진력이 된다. 격려와 칭찬은 위기를 극복하는 원동력이다. 남편을 향한 아내의 존경과 격려는 남편에게 보약이다. 매일 보약을 먹여라. 보약을 먹는 남편은 직장에서도 실력을 발휘할 수 있다. 남자는 아내가 자기의 열렬한 지지자이기를 바란다.
다섯 번째는 가정이 편히 쉴 수 있는 둥지가 되길 원한다. 가정은 편히 쉴 수 있는 안식처다. 일반적으로 퇴근하면 피로를 느낀다. 미소 짓는 아내, 잘 정돈된 집안, 구미 당기는 요리, 정숙한 아내의 위로를 원한다. 바가지는 짧게 봉사는 길게 쉴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라. 그런 가정의 남자 밖에서 서성거릴 일 없다.
두상달 장로
• 국내1호 부부 강사
• 사)가정문화원 이사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