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은혜의 주님, 오늘도 저희의 걸음을 붙드시는 하나님 앞에 겸손히 나아갑니다.
분주한 일상 속에서 우리의 마음은 자주 지치고 흔들립니다. 주님께서 친히 다가오셔서 위로의 손길로 어루만져 주시고 우리 영혼의 힘이 되어 주옵소서.
주님, 우리의 마음을 지켜 주시고 두려움과 근심 대신 평안과 소망을 심어 주시기를 원합니다. 어지러운 세상 한가운데서도 주의 음성을 듣도록 우리의 귀를 열어 주시고 늘 기도와 말씀으로 우리를 영적으로 새롭게 하소서.
상처 난 마음에는 치유를, 무거운 마음에는 쉼을, 흩어진 마음에는 주님의 평안을 채워 주옵소서. 우리의 생각과 감정이 주 안에서 건강히 자라 사랑과 선함으로 세상을 대하게 하소서.
때때로 우리의 연약함이 드러날 때라도 주님 안에서 다시 일어날 용기를 허락하시고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를 가르쳐 주소서. 작은 감사로부터 큰 기쁨을 발견하게 하시며 날마다 주님의 은혜를 놓치지 않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주시는 평안이 세상이 주는 것과 다르오니, 그 평안이 우리의 가정과 교회, 그리고 일터 위에 가득 임하게 하옵소서. 언제 어디서나 주님이 함께 계심을 기억하며, 믿음으로 담대히 살아가도록 저희를 붙들어 주옵소서. 오직 예수님께서만 우리의 구원자 그리스도이심을 전심으로 고백하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 우리의 참 평안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재길 장로
(부산남노회 장로회 총무·덕천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