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라인들은 사람을 안드로포스라고 호칭했습니다. 위를 바라보는 존재라는 뜻입니다.
동물은 먹고 마시고 배설하고 생식번성하는게 삶의 전부이지만 사람은 존재가치를 추구하고 영원을 바라고 창조주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적 삶을 누립니다.
하등동물일수록 땅을 바라보고 땅 속을 파고듭니다. 뱀, 지렁이, 두더지, 쥐 등이 그 예입니다.
사람이 땅굴을 파는 것은 전쟁을 위해서이고 상대를 기만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나 사람다움은 위를 바라보고 미래지향적이고 하나님을 신뢰하는 신앙적 결단을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에게만 생기를 불어넣으셨고 생명이 되게 하셨습니다. 그런 인간이 자신의 본성을 내던지고 동물적 삶을 살아간다면 멸망에 이르게 될 뿐입니다.
신앙의 깊이는 인생의 가치를 결정합니다. 위를 바라보는 존재, 그가 곧 사람입니다.
박종순 목사
•충신교회원로
•증경총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