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 오동춘(吳東春)은 우리 할머니께서 지어 주셨다. 낫 놓고 ㄱ자도 모르시는 당시 50대 할머니께서 일본에서 장손자 낳았다고 싸립문 위에 붉은 고추도 끼어 두고…
이일저일 생각하니
진주는 촉석루가 이름난 교육도시다. 남강이 새파랗게 흐르는 지금의 진주공원 앞에 수주 변영로(1898-1961)가 1923년 신생활(新生活) 잡지에 발표했던 ‘논개’ 시가 논개를 보듯…
신문 잡지나 책을 발행하다 보면 교정을 잘 봐도 오자가 발생된다. 1950년대 동아일보 가두판 신문기사에 한자제목에 “李承晩 犬統領”이라는 기사제목이 실렸다. 大자로…
새마을정신을 부르짖으며 낙후된 농촌경제를 부흥시킨 새마을운동에 대해 박정희 대통령은 어느 새마을 농촌 행사 말씀에서 “새마을운동이란 잘 살기 운동이다. 잘 살려면…
1980년대 나는 40대 초에 장로가 되었다. 신앙의 아버지 같은 장경재 목사님을 잘 받들어 모셨다. 그런 장 목사님을 구걸 목사가 괴롭혔다.…
나는 1990년 3월 13일 밤 대신고교 국어교사 김 선생 천안 부친 상가에 갔다. 고인 앞에 조문 예를 표하는데 망자의 살기가…
미국 리버사이드 시청앞에 도산 안창호(1978-1938) 선생 동상이 미국 흑인 킹 목사와 인도 간디와 함께 가운데 나란히 서 있다. 세계 평화주의자로…
1975년 2월 22일 한글학회 사무실에서 덕수상고, 배재고교, 대신고교, 이화여고, 중앙여고, 배화여고, 계성여고, 경희여고생 등 10여 개 고교생 대표들과 한글학회 허웅 이사장님을 모시고 한글학회 회원…
연세대 명예교수 김형석(1920-) 박사, 숭실대 명예교수 안병욱(1920-2013) 박사, 서울대 명예교수 김태길(1920-2008) 박사, 이 세분의 대학교수는 대한민국 존경받는 철학자로 학생들을 꿈 푸르게…
나는 가 보고 싶던 몽골에 지난해(2022년도) 여름에 갔다. 그해 6월 19일 우리 일행 5명은 코로나에 대처하며 몽골행 비행기에 올라 징기스칸 공항에 내렸다. 우리는 애국지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