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2년도 3월에 부임해 간 대신중학 교무실에서 윤 아무개 동갑내기(1937년 생) 수학선생을 만났다. 중학 3학년 동학년 담임으로 친한 벗이 되었다. 그는…
이일저일 생각하니
시인 박두진(1916-1998)은 경기도 안성 출신으로 일제말기 정지용(1902-1950) 시인에게 시작품 ‘향현’ ‘묘지송’ ‘들국화’ 등이 ‘문장’지에 추천되어 시단에 올랐다. 이 무렵 박목월(1916-1978),…
우리 국어사전 풀이에 보면 ‘자유’의 뜻은 ‘남에게 얽매이거나 구속받거나 하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행동하는 일’로 기록되어 있다. 이 귀한 가치의…
우리 수도 서울 광화문 광장은 우리 나라 심장, 세계의 중심지다. 세종대왕 동상 바로 뒤에 새까만 한자현판이 우릴 얼빠진 겨레로 슬프게…
춘향전의 남자 주인공 암행어사의 괴나리봇짐에 매달린 짚신 한 켤레는 우리 어진 할아버지 할머니 조상들이 신던 신발이다. 딱히 짚신 신발 시초는…
위대한 우리 짚신겨레스승, 아니 세계적 스승 세종대왕은 1937년 음력 4월 10일 한성부 준수방(현 종로구 통의동)에서 아버지 이방원(태종)과 어머니 원경왕후 민씨…
섬말(島村)은 경남 함양군 마천면 강청리 소재 마을이다. 한신계곡을 흘러내리는 지리산 천왕봉 물줄기가 5층폭포, 가내소폭포를 이루며 백무동 마을 앞을 지나 섬말…
“게으른 자여 개미에게로 가서 그 하는 것을 보고 지혜를 얻으라”로 잠언 6장 6절 말씀이 우리를 일깨워 주고 있다. 사람의 스승은…
서울 마포구 동교로 18길 9-5 주소에 나손인문학연구실이 있다. 연세대 명예교수 향사(香史) 설성경 박사가 한때 살던 집 전체를 연구실로 쓰고 있다.…
“부정선거 다시 하라” 사자 같은 백만학도가 전국 거리에서 외친 그날의 피의 화요일 4.19도 올해로 64돌을 맞는다. 책가방 들고 점심도 굶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