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만드는 방법부터 길을 찾아나서는 방법 등 교육 내용은 다양했다. 이들이 필요로 하는 생활 전반에 관련 교과 과정을 이수하는 데는…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개안 수술의 성공은 ‘실로암(보냄을 받았다는 뜻)의 기적’이란 뜻으로 차츰차츰 교회 안팎의 관심을 모았다. 그 뒤 본격적인 시작장애인 개안 수술에 대한…
기독교회관 807호 문간에서 반쪽 책상을 놓고 시작한 시각장애인선교는 날이 갈수록 조금씩 확장되었다. 나는 용기를 내어 총회에 찾아오시는 목사님들을 정성껏 대접했고…
목사 안수 받던 날 내가 시각장애인연합교회를 창설하고 점자 성경, 찬송을 보급하던 중 1973년 그렇게도 간절히 소망하던 목사 안수를 받게 되었다.…
그때 나는 새로운 다짐을 했다. 몇 끼니를 굶고 산에서 흘러 내려오는 물만 먹고산다 할지라도 권력이나 사람에게는 결코 기대하지 알겠다고 말이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꿈대로 현실이 잘 따라주지 않아서 고뇌와 갈등을 가지게 된다. 나도 역시 그랬다. 유학을 가겠다는 원대한 계획들이 모두…
그들은 바닥에 놔둔 물컵을 모르고 내가 발로 차서 엎지르거나 책상 위에 물건을 놓아둔 것을 모르고 지나다가 부딪치면 그때서야 앞을 못…
나는 곧바로 사임하고 새로운 목회 사역지를 얻기 위해 몇 가지 과정을 겪어야 했다. 그 당시 컴패션(Compassion)이란 선교부가 있었는데 그곳에서 내가…
임마누엘 여시각장애원에 들어섰다. “와아! 전도사님 사모님이 함께 오셨네요.” 고아들은 나와 신부가 온 것을 알고 달려와 주렁주렁 매달렸다. “그래 잘 있었니?…
결혼 승낙을 받기까지 그런데 신부 어머님은 처음에는 우리의 결혼을 반대했다. 그 이유는 시각장애인이란 점과 양친 부모도 없는 고아요, 집도 없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