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만 뜨면 무엇인가를 바라보면서 산다. 무의식적으로 눈앞에 물체들을 보고 산다. 아침에 일어나 창문을 열고 무엇을 처음으로 보는가? 눈앞에 펼쳐진 것을…
5분 에세이
[5분 에세이] 나는 무엇을 바라보는가
[5분 에세이] 봄인데도
때아닌 폭설이 쏟아지더니 이제 분이 풀렸는지 날씨가 화창하다. 그야말로 봄이다. 꽃시절이 빨라졌다고 난리들인지도 어느새 몇 해가 지났다. 이맘때면 꽃소식 못지않게…
[5분 에세이] 사순절을 보내며
사람이 세상을 살면서 무슨 날을 정해서 기념하기도 하고 지키기도 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는 일일까 하는 생각을 한두 번 하는…
[5분 에세이] 생활신앙
우리 교회 위임 목사님의 가장 중요한 목표 중의 하나가 사람들을 생활신앙인으로 인도해 나가는 것이다. 그런 설교를 많이 듣고 고개를 주억거리며…
[5분 에세이] 구역예배
꽤 오랜만에 구역예배를 드렸다. 예전에는 매주 구역식구들이 모여서 예배를 드렸다. 출근하는 남편은 당연히 빠지고 여자들끼리 모이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각 집을…
[5분 에세이] 나의 다메섹
사람이 살다가 황당한 일을 겪기도 하고 그런 극적인 체험 없이 평탄하게 살다가 가는 사람도 있을 게다. 하지만 대부분은 절체절명의 순간들을…
[5분 에세이] 심판
온 나라가 재판으로 들끓고 있다. 옛날 예수님을 모르던 시절 새해가 되면 운수들이라는 걸 알아보는 풍습이 있었다. 토정비결이라는 것을 보기도 하고…
[5분 에세이] 담대함
사람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 조심성이 중요할까? 담대함이 중요할까? 생각하기에 따라 답이 달라질 수 있겠으나 둘 다 필요한 양면이 아닐까…
[5분 에세이] 모세를 생각한다
한 것도 없는데 어느새 80년 하고도 절반 가까이를 살았다. 1967년에 외할머니가 작고하셨는데 그 당시 드문 장수라고들 칭송했다. 요즘의 시선으로 보면…
[5분 에세이] 입춘 폭설
설날을 지나고 첫 주일이 지나자 바로 입춘이다. 입춘대길이라고 입춘방을 대문에 붙이고 하던 풍습이 카톡에만 부지런히 등장한다. 어찌됐건 봄이 코앞이라니 마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