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총회농어촌선교부, 105회 정책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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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교회들 농어촌교회 소중함 인식필요”

본 교단 총회 농어촌선교부(부장 김광훈 목사, 총무 오상열 목사)는 지난 3월 4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그레이스홀에서 105회기 정책협의회를 진행했다.

개회예배는 서기 이진숙 목사의 인도로 회계 양상주 장로 기도, 부장 김광훈 목사가 ‘반드시 도로 찾으리라’ 제하 말씀 전하고 축도, 도농사회처 총무 오상열 목사가 참석자 소개 및 광고, 총회농어촌선교단체협의회 총무 김정운 목사가 인사했다.

부장 김광훈 목사는 “아말렉에 침공을 받아 문제 상황에 직면했을 때에 다윗은 하나님을 찾기 시작했다. 잃었던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되살아나기 시작한 것”이라며 “아말렉의 승리 후 다윗은 모든 전리품을 모두와 함께 나누었다. 우리의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은혜이며 주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이라고 다윗은 말한다. 이처럼 우리도 믿음을 회복하고 농어촌 교회를 예수님의 마음으로 품고 나누며 함께하여 주길 바란다. 그러면 반드시 한국교회가 바로 서게 될 것”이라고 권면했다.

이어 광주다일교회 김의신 목사가 ‘WITH COVID, 농어촌 목회를 생각하며’라는 주제로 사례발표를 했다. 김의신 목사는 “코로나19로 변화된 상황 속에서 우리가 예전에 누렸던 일상들이 점점 사라지게 되고 그 자리를 안전함이 차지해 버렸다. 당연하지 않은 상황 속에서 우리들은 어떻게 적응하고 전망하며 살아갈 것인가에 대해 생각해 봐야한다”고 말했다. “어떤 생각으로 목회를 하느냐에 따라 앞으로의 목회 전망은 달라질 것이다. 시대가 많이 바뀌었지만, 어떻게 돕고 협력하고 함께 할 것인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의신 목사는 “지역마다 크고 작은 도농간의 생산, 소비자가 함께 할 수 있는 유익한 자리가 만들어진다면 함께 협력하여 서로 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귀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도농사회처 총무 오상열 목사는 제105회기 총회 농어촌선교정책 및 사업계획 설명에서 “기존 행사에 비해 축소 진행되어 절반의 인원밖에 모시지 못해 너무나 아쉽다”며 “지금 우리 시대에 농업이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농업은 최후의 보루이고 최전선에서 우리를 지키고 있다. 농촌이 소멸하면 지금보다 더 많은 것이 바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시교회들이 농어촌교회의 소중함을 인식하지 못한다면 현재보다 더 열악한 상황이 올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한 오상열 목사는 “농촌교회와 도시교회의 연결로 도시교회들의 인식전환이 매우 중요하다. 더불어 아이들 교육 역시 자연친화적인 방법으로 하는 것을 생각해 보아야 한다”며 도농간의 조화와 협조를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농어촌선교부 부장 김광훈 목사가 질의 응답 및 토론을 진행했다.

/석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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