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성공회] 미얀마 위한 기도의 달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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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공회(이경호 주교·사진)는 5월을 미얀마를 위한 특별 기도의 달로 정하고 교회마다 이를 위한 기도와 봉헌에 힘쓰기로 했다고 지난 5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지난 4월 28일 성가수녀회 미얀마 분원은 잠시 귀국한 프리스카 수녀를 통해 미얀마 교회를 위한 공동 기도를 대한성공회 주교원에 제안했다. 이에 주교원에서는 2021년 5월 한 달을 대한성공회의 모든 신자가 미얀마를 위하여 기도하는 특별기도 주간으로 선포하고, 매 주일 예배에서 미얀마를 위한 기도문으로 기도하고, 매일 12시에 미얀마를 위한 짧은 기도를 드리며, 한 달 동안 특별 봉헌을 하기로 했다.

또한, 미얀마 성공회의 8개 노회(교구)를 대표하는 스티븐 대주교는 지난 4월 6일 부활 메시지로 미얀마 교회의 믿음을 전해왔다.

스티븐 대주교는 “미얀마는 코로나19, 정치적 위기, 그리고 내전과 같은 많은 도전들을 직면하고 있다. 이 나라에 만연한 불의함 가운데에서,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주권자로서 다스리고 계시다. 부활의 주님께서 사랑과 용서를 선포하도록 우리에게 불어 넣으신 사랑의 성령을 나누는 우리는 어려울 때일수록 평화와 의망과 조화 속에 살게 하신다는 믿음에 더욱 의지하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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