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성서공회] 불어성경 3,590부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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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서공회(사장 권의현)는 지난 6월 10일 이재황 장로의 후원으로 가봉에 ‘불어성경’ 3,590부를 보내는 기증식을 가졌다.
이재황 장로는 “가봉의 모든 생활 터전이 하나님 말씀 속에서 다시 깨어나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나라가 되고, 믿는 민족으로서 긍지를 가지고 온 세상에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는 나라가 되기를 간절히 원한다”고 인사했다.
가봉성서공회 띠에리 마비알라 총무는 영상 인사를 통해 “장로님의 후원을 통해 전달되는 성경이 어린이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줄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대한성서공회는 “가봉은 아프리카 서부에 위치한 작은 나라로 75% 이상이 기독교인임에도 자신의 성경을 갖고 신앙생활을 하는 기독교인들은 많지 않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성경 값을 부담하지 못하거나 성경 없이 귀로만 말씀을 듣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자유롭게 접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이번 후원을 통해 성경을 구입하기 어려운 사람들을 비롯해 글을 배워 성경을 직접 읽기 원하는 많은 사람들이 기쁨과 희망을 얻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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