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부총회장 후보 이순창·정헌교 목사, 이월식 장로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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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자들 공명선거 실천 다짐

본 교단 총회(총회장 신정호 목사) 제106회기 총회 부총회장 후보에 이순창 목사와 정헌교 목사, 이월식 장로가 등록했다.
총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순미 장로)는 지난 7월 22일 부총회장 후보등록을 진행했다. 이날 부총회장 후보 등록 후 기호 추첨에 의해 목사 부총회장 후보 기호 1번에 이순창 목사(평북/연신), 기호 2번에 정헌교 목사(충청/강서)가 장로 부총회장 후보 이월식 장로(안양/경기중앙)가 단독후보가 됐다.
선거관리위원장 김순미 장로는 “두 달여 기간 동안 선거 과정을 치르게 된 제106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들이 깨끗한 선거를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며, “후보자들은 공명선거 실천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순창 목사는 “한량없이 부족한 사람이기에 잘 가르쳐 주시는 대로 순종하겠으며, 일치와 연합을 이루는데 헌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정헌교 목사는 “선의의 정책을 발표하고 총회를 섬기는 대안을 제시함으로 총회가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월식 장로는 “부족한 저를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 드리며, 총회를 위해 총회장님과 함께 열심히 섬기도록 하겠다. 특히, 어려운 결단을 하신 이형규 장로님과 이준삼 장로님께 이 자리를 빌어 존경하고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다”고 했다.
총회 선관위는 부총회장 후보 등록에 이어 공명정대하게 선거운동을 펼치겠다는 다짐을 담은 공명선거 다짐 서약서 서명, 제106회 총회 부총회장 선거방법 시연과 언론 좌담회 일정 및 방법, 총회 임원선거 조례 및 시행세칙 준수 당부, 후보자 간담회를 통해 의견 등을 수렴했다.
총회 선관위는 후보자 소견(정견)발표회는 오는 8월 19일과 20일, 24일과 27일 등 네 차례에 걸쳐 잠정적으로 일정을 결정하여 개최하기로 했으며, 향후 코로나19 추이에 따라 최종 결정키로 했다.
한편, 예비후보등록을 마쳤던 전세광 목사는 지난 7월 19일(본보1743호 참조) 총대들에게 사퇴 의사를 밝혔으며, 이형규 장로와 이준삼 장로는 등록 당일 후보 사퇴 의사를 밝혀 후보로 등록하지 않았다.
이준삼 장로는 “총회의 새로운 변화와 화합 그리고 평신도 정체성 확립을 위해 부총회장 후보에 나서고자 했다”며, “클린 선거문화를 정착 하기 위해 후보 사퇴야 말로 투명한 결단이며, 당당하고 옳은 소신이라 확신하게 되어 물러서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형규 장로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힘든 상황 속에서 총회를 섬기고자 했지만, 투명하고 바른길로 가기 위한 걸음으로 가라는 충정어린 조언들을 삼아 후보등록을 포기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총회와 노회를 위해 더욱더 잘 섬기고 봉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충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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