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설리번학습지원센터, 10회 국악캠프 진행

Google+ LinkedIn Katalk +

체험학습 통한 문화향유 및 사회성 함양 도모

시각장애학생 11명은 국악캠프를 통해 전문적인 판소리와 한국무용 교육을 체험했다.

설리번학습지원센터(센터장 노형지)는 지난 27일 시각장애학생 11명을 대상으로 제10회 국악캠프 ‘휘영청 둥근달, 돌아보자 강강술래’를 진행했다.

지난 2014년을 시작으로 올해 10회를 맞이한 국악캠프는 국악에 관심이 있는 시각장애학생에게 학습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전통문화와 음악에 새로운 관심과 흥미를 고취시키고 문화향유 및 사회성 함양을 도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캠프는 국가무형문화재인 강강술래를 주제로 우리 민족의 생각과 정서를 음악과 춤으로 표현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정화(판소리, 아트그룹파르베 메인보컬), 신지영(한국무용, 길상풍물패 한국무용 강사) 강사가 참여하여 전문적인 교육을 진행했다.

캠프에 참가한 김세아 학생은 “제기차기 게임도 하고, 한복을 입고 강강술래 노래에 맞춰 무용을 배우는 시간이 너무 신나고 재미있었다. 강강술래 노래가 무려 7가지나 되는지 이번에 배우고 처음 알게 되었다”며 체험 소감을 전했다.

노형지 센터장은 “우리 시각장애 아이들이 이렇게나 민속 노래와 춤에 관심을 갖고 좋아하는 것에 놀랐다. 우리 아이들에게 더욱 풍요로운 한가위 선물을 하게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공유하기

Comments are clo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