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총회 농어촌선교부 정책협의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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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현장 대변하고 마중물 역할 감당

총회 농어촌선교부(부장 신동성 목사, 총무 오상열 목사)는 지난 11월 16일 대전신학대학교(총장 김영권 목사) 글로리아홀(대강당)에서 제108회기 총회농어촌선교부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개회예배는 총회 농어촌선교부장 신동성 목사의 인도로, 총회 농어촌선교부 회계 김채옥 장로가 기도, 총회 농어촌선교부 서기 이흥만 목사가 성경봉독, 대전노회 여전도회연합회 샤론중창단 특별찬양, 증경총회장 김태영 목사가 ‘여호와의 종으로 살아갑시다’ 제하 말씀, 총회 사무총장 김보현 목사가 축사, 총회 도농사회처 총무 오상열 목사가 광고, 김태영 목사가 축도했다.
이어 김정운 목사(천안아산, 광덕)가 ‘농어촌교회 현실과 농어촌목회자협의회 과제’라는 제목으로 강연, 총회 농어촌선교부장 신동성 목사가 인사, 김덕은 목사(서울강북, 청산)가 ‘청산면 농촌 기본소득사례’, 신동성 목사가 ‘지난 여름의 감사’, 총회농촌선교센터 원장 이원영 목사가 ‘총회농촌선교센터 협력’이라는 제목으로 사례발표, 총회 도농사회처 총무 오상열 목사가 ‘제108회기 총회 농어촌선교부 사업방향’ 발표, 농어촌선교부 산하기관 및 협력기관 임원 인사, 종합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정운 목사는 “교단 내 3천 개나 넘는 농어촌교회가 있음에도 목회자들은 총회 제도권에서 목소리 한번 내지 못하는 현실이며 대변해줄 사람도 없었다. 총회에서 기구개혁 명분으로 농어촌선교부 독립부서로 할 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군농선교부로 붙였다. 저리 붙였다 무시하는 태도는 농어촌교회는 도시교회 못자리이며 고향이라 강조하면서 외면하는 총회를 그대로 두고 볼 수가 없었다”며, “변방의 작은 소리일지라도 총회에 건의도 하고 공감대를 가진 농어촌교회 목회자들에게 자존감을 세워주고, 협력과 발전을 위해 하나로 묶는 작업이 필요했다. 2010년초 농어촌 목회자 전국단위 조직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세 명의 농촌목회자들 준비 모임을 통해 당시 군농어촌선교부 부장 임은빈 목사에게 총회 농목협 조직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농어촌목회자 조직을 추진하기로 했다. 2011년 5월 총회 농어촌목회자 협의회 창립총회를 한 후 9월 총회에서 총회 군농어촌선교부 산하단체로 허락 받았다”고 농목협 창립에 대해 설명했다.
김 목사는 “농목협이 13년을 지내오며 코로나 범 유행 상황에서도 멈추지 않고 대의원 총회, 선교대회를 예정대로 진행했었고 많은 과제를 이뤄낸 것이 사실”이라며, “노회 농목협 조직을 확대해 가고 있지만, 취지 목적과 역할을 보면 채워가야 할 일들이 산적해 있다. 대도시 노회를 제외하더라도 20여 노회가 미조직이며 조직을 했어도 활동하지 않는 노회도 있다. 농어촌부의 산하단체 특성에 맞게 역할을 하고 있지만, 무늬만 있는 산하단체도 있기에 부서 또는 산하단체 협의회에서 심도 있게 논의해 총회 농목협 사업 위원회와 통합하는 방안도 고려했으면 하는 논의의 장도 필요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또한, “13년 역사에 농목협이 농어촌교회 발전을 위해 특정 정치색을 배제하며 변질의 장이 되지 않기 위해 노력했었고 갈등과 상처도 있었지만, 더욱 안정되었다”며, “제도적인 한계 속에 총회 진입장벽이 높지만, 농어촌목회자들이 총회 총대로 참여해 농어촌 현장을 대변하고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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