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총회, 국내선교부·동반목회지원위·랍비직업개발원 MOU 체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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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량 목회 지원…작은 교회 살리기 나서

총회 국내선교부(부장 황순환 목사, 총무 문장옥 목사)와 동반목회지원위원회(위원장 윤한진 장로), 사단법인 크로스로드 랍비직업개발원(이사장 정성진 목사)은 지난 6월 16일 총회 창립100주년기념관 4층 회의실에서 ‘지속 가능한 교회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갖고, 자비량 목회 지원의 한 방안으로 목회자들의 직업 역량 강화를 지원키로 했다.
경건회는 총회 동반목회지원위원회 서기 김준영 목사의 인도로 총회 국내선교부 회계 정광현 장로 기도, 빌립보서 2장 1절에서 4절 말씀을 봉독 후 주기도로 마쳤다. 협약식은 총회 국내선교부 서기 유순기 목사의 사회로 총회 국내와군특수선교처 총무 문장옥 목사가 참석자 소개, 총회 부총회장 윤한진 장로(동반목회지원위원장)와 크로스로드 이사장 정성진 목사가 인사, 총회 자비량목회연구위원장 홍정근 목사가 축사, 문장옥 목사가 협약취지 및 경과보고, 각기관 대표가 협약서 서명, 랍비직업개발원 사무국장 손민준 목사 마침기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총회 부총회장 윤한진 장로는 “이번 협약은 자립대상교회 목회자들의 실질적인 자립을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목회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이루어졌다. 오늘 협약은 작은 교회 목회자들이 사명 지킴과 동시에 삶을 꾸려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난 107회 총회에서 자립대상교회에 한해 자비량 목회를 허용한 바 있으며, 이는 선교적 목적을 가진 새로운 목회 형태로 주목받고 있다. 단순한 행정적 절차를 넘어서 작은 교회 목회자들을 위한 실질적 자립의 기반을 마련하는 귀한 발걸음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총회 국내선교부, 동반목회지원위원회, 랍비직업개발원이 삼겹줄이 되어서 하나님 나라를 더욱 건강하게 세워가는 모델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인사했다.
크로스로드 이사장 정성진 목사는 “본교단 총회에서 타교단과 달리 자비량 목회자에 한해서 이중직 허용은 큰 의미가 있다”며, “랍비직업개발원은 목회자들의 네트워크를 활용 제과제빵, 바리스타 교육, 용접, 에어컨 설치 및 수리 등의 과정을 직접 교육하고 있다. 이 과정을 통해 실질적인 목회자 자립을 도왔다. 목회자의 생계를 넘어 목회를 더 풍성하고 지속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인사했다.
이번 업무협약서는 총회국내선교부와 동반목회지원위원회, 사단법인 크로스로드 랍비직업개발원이 상호 협력해, 변화하는 목회환경에서 자비량 목회를 감당하는 목회자들의 직업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목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3개 기관이 협약했다.
/박충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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