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이도의 문학산책] 우치무라 간조의 명상록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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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가 되신 하나님

주께서 비를 내리시고 땅을 비옥하게 하시므로 하나님의 강은 언제나 물이 넘칩니다. 이와 같이 주는 자기 백성을 위해 땅을 예비하신 후에 그들에게 풍성한 곡식을 주십니다. ~ 단비를 내려 땅을 부드럽고 촉촉하게 하셔서 싹이 자라게 하십니다. 주께서 한해를 이렇게 축복하므로 가는 곳마다 모든 것이 풍성합니다.(시편 65:9-11)

하나님은 충실한 농부이시다. 그분은 식물의 세밀한 데까지 관여하신다. 그분은 씨를 보호하시고, 이를 따뜻하게 간직하시고, 이를 촉촉하게 하시고, 그 싹이 트면 기뻐서 이를 축하하신다. 그분은 공중의 새를 지키시며, 그 중의 한 마리도 그분의 허락없이는 땅에 떨어지지 않는다.(마 10:29) 

그분은 또한 들의 백합을 사랑하시며 그 꽃을 장식하시되 솔로몬의 지극한 영광의 때에도 볼 수 없었던 아름다음으로 장식해 주셨다.(마 6:28-29)

과연 악마는 도시를 만들고, 하나님은 전원을 만드셨다. ~ 이 하나님을 송축하리로다! 그분은 성전의 성소 안에 계시면서 백성을 심판하시는 하나님이 아니다. 논두렁 사이로 내려가서 농부들과 더불어 논밭을 갈고 김을 매시는 하나님이시다. 

주님이 주신 평안을 누리는 자세

나는 너에게 평안을 주고 간다. 내가 주는 평안은 세상이 주는 것과는 다르다. 너희는 걱정하지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요한복음 14:27)

오라! 와서 그리스도의 종이 되어라. 무엇 때문에 세상의 죄악을 비난하며 분통을 터뜨리는가? 무엇 때문에 사회의 비리를 탓하며 이를 가는가? 그대는 그대 자신에 관하여 분통을 터뜨리고 있는 것이다. 그대 자신 속에 안정이 없기 때문에 그대의 불안을 나무와 바위와 세상과 인간 사회를 향하여 터뜨리고 있는 것이다. 와서 주님의 평안을 맛보라. 이는 모든 상상을 초월하는 평안이다. 이것을 마음속에 받아들이기만 하면, 나무는 그대를 향하여 손뼉을 치며 반길 것이고, 사람들은 떼 지어 몰려와서 그대의 뜻에 동조하는 자가 되어 줄 것이다.

믿음이 먼저이다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안이 구원을 받으리라(사도행전 16:31).

십자가의 고난을 담당하신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 것이다. 그러면 믿음이라는 것, 즉 ‘신앙’이라는 것은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 것일까? 우리는 사실 선과 악에 대한 개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아는 것과 믿는 것은 다르며, 우리는 마땅히 믿어야 할 것을 믿지 못해 구원을 얻지 못하는 것이다. 진리와 정의와 사랑을 믿어야 하는 것이다.

박이도 장로

<현대교회•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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