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명성교회, 창립 45주년 기념 선교사대회 및 창립기념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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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빛으로 교회의 사랑과 섬김 잊지 않을 것”

서울동남노회 명성교회(김하나 목사 시무)는 지난 7월 1일부터 6일까지 명성교회에서 ‘SHINING VILLAGE’라는 주제로 창립 45주년을 맞아 선교사들을 초청 선교사대회를 가졌으며, 7월 6일에는 창립기념주일 예배를 드렸다. 명성교회는 선교지에서 묵묵히 헌신하며 이름 없이 빛을 발하던 선교사들의 뜨거운 고백의 시간으로 이어졌다. 대회는 26개국에서 사역 중인 선교사와 그 가족 70여 명이 참가했다.
지난 7월 1일 드려진 개회예배에서 김하나 목사는 “첫째, 선교사들의 역량을 키워 맡겨진 것을 가지고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고민해야 한다. 둘째, 새로운 문화에 적응하기 위해 배우고 버리는 용기가 필요하다. 셋째, 선교는 비즈니스가 아닌 하나님 나라를 위한 것임을 고백하는 올바른 직업윤리를 갖추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교회와 선교사는 서로를 존중하며 함께 걸어가야 하며, 다음세대 선교사를 함께 길러내야 한다”고 전했다.
선교사대회 기간 동안 분쟁지역과 오지에서 활동하며 생사의 고비를 넘나들었던 선교사들이 간증을 전했다.
영화 ‘소명’의 주인공 강명관 선교사는 아마존 바나와 부족과 함께 생활하며 언어를 배우고 문화를 이해하며 성경 번역에 헌신했다. 그들을 위해 20년 만에 이야기 성경책을 만든 강 선교사는 “선교는 은혜이며 축복이다. 선교의 시간은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깨닫는 축복의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볼리비아 서성덕 선교사는 “내가 생각한 선교 방식보다 그들의 마음을 얻는 것이 먼저라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현지 성도들의 믿음이 자라기 시작했다”고 간증했다.


이번 선교사대회는 단순한 교제와 위로를 넘어 선교사들이 비전을 품은 시간으로 마련됐으며, 선교사 건강세미나, 건강검진 프로그램, 시니어 선교사들과 젊은 세대 선교사들의 교제를 통해 경험과 지혜를 공유하고 세대 간의 벽을 허물며 다음세대의 부흥을 그리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7월 6일에 드려진 창립기념주일예배는 ‘세상의 빛으로’(사 60:1)라는 주제로 전세대가 함께 드리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1부부터 5부까지 이어진 예배에서는 어린이합창단과 남성중창단, 여성중창단 연합의 서곡을 비롯한 솔리스트 4중창 및 기악 앙상블, 교회 각 부서의 은혜로운 특순의 순서가 있었다.
김하나 목사는 ‘기름으로 채워져야 빛이 난다’ 제하 말씀을 통해 “작은 등불이 밝은 빛을 내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해 빛을 내야 한다”며, “창립 45주년을 맞아 명성교회가 기름으로 채워져 이 세상에서 빛을 비추는 교회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전했다.
같은 날 저녁 열린 창립주일 저녁예배는 맵핑 영상, 선교무용단의 무용 특순, 선교사 파송식이 어우러진 은혜로운 예배로 드려졌다. 특히 선교사들이 직접 준비한 특순 무대는 전교인이 함께 선교의 감동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
선교사대회와 창립기념주일의 마지막은 청년대학부 단기선교 파송식을 가졌다. 단기선교팀은 명성교회의 선교 중점지인 에티오피아(7월 7일-19일), 캄보디아(7월 7일-16일), 필리핀(7월12일-18일) 등 3개국으로 파송돼 각 지역에서 다양한 사역을 감당하게 된다.


청년대학부 단기선교는 단순한 체험이 아닌, 현지 교회와 협력하는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선교 사역으로 발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선교사들의 오랜 사역 위에 단기선교팀이 실제적인 역할을 보태며, 지역 주민들과의 관계를 공고히 해왔다. 이들은 선교지의 필요를 직접 체감하고 현장에 깊이 동참하면서, 복음과 섬김의 흐름 속에서 살아 있는 선교의 연결 고리가 되고 있다.
한편, 이번 창립 45주년을 맞이해 열린 선교사대회와 창립기념주일은 그동안의 선교 여정을 정리하고,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1985년 첫 선교사 파송을 시작으로 2025년 현재까지 61개국 198가정, 371명의 선교사를 파송했으며, 협력·전문인·현지인·견습 등 다양한 형태의 선교로 사역의 폭을 넓혀왔다. ‘칠년을 하루같이’, ‘오직주님’이라는 표어처럼, 씨앗을 심고 숲이 되기까지 걸어온 이들의 묵묵한 걸음은 지금도 변함없이 세상을 향해 빛을 전하고 있다. /기사제공 명성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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