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 선거 풍토 개선 위한 결단

제110회 총회 부총회장 예비후보로 등록했던 서울강북노회 주하늘교회 이정원 목사(사진)가 지난 7월 24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본 등록을 하루 앞두고 후보 사퇴를 공식 발표했다.
이정원 목사는 “저는 수십 년간 총회를 섬겨왔다. 저의 작은 기대인 공적 지휘력이 보장된 직책으로 힘차게 우리 교단을 섬기고자 하는 마음에서 목사 부총회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바 있다”며 “본 등록을 앞두고, 기도하면서 교단의 여러 지도자들과 소통한 결과 부총회장 경쟁 선거 풍토에 에너지를 소비하는 것은 온당하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기에 목사 부총회장 등록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사퇴 배경을 밝혔다.
또한 “오래전부터 소중한 인연을 맺어 온 동역자인 귄위영 목사님이 총회를 온전히 섬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본 교단을 위한 부분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정원 목사는 “부족한 저를 후원하고 기도해 주신 분들과 서울강북노회 임원과 노회원들, 전국에서 기도와 물질로 후원해 주신 분들, 주하늘교회 당회원들과 성도들에게 한없는 죄송함과 감사를 표한다”며 “저는 이제 교인들의 외침의 자리로 돌아간다. ‘기도가 답이다’인 제자리로 돌아간다. 저의 이러한 결단이 본 교단의 선거 풍토를 더욱 건강하게 세워가고 전국의 교회를 대표하는 총대들에게도 기쁜 소식이 될 것”이라고 했다.
/박충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