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소망으로 살아있다] 인생 묵상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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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길은 내 것 아닌 ‘생명’이라는 배를 빌려 타고 그 배의 선장인 양 이것저것 내 마음대로 결정하며 가는 항해와 같다. 

내 것 아닌 생명이 내 재산 목록 1호라니… 그러기에 생명의 주인이 “내 것 내놓으라”고 하면 언제든지 하선(下船)해야 하는 것이 인생이다.

인생의 여정에는 왕복 티켓이 없다. 편도 여행만 있을 뿐이다. 다시 한 번 기회가 주어지면 더 멋진 삶을 살 것 같다. 그런 자신감이면 다가올 날도 똑같이 멋지게 살 수 있을 텐데 왠지 살 일을 생각하면 자신이 없어지고 두렵기만 하다. 그렇다고 두려워 떨고만 있을 수도 없는 것이 인생길이다.

내가 준비가 되어 있든 되어 있지 않든 인생길은 한 번 들어서면 중단 없이 달려가야만 하는 길. 

시간의 톱니바퀴의 속도보다 빨리도 느리게도 달릴 수 없는 길. 

인생은 시간이라는 이름의 전차에 타고 내리는 승객.

누군가의 도움이 있으면 좋겠다. 인생을 먼저 살아본 사람들의 경험은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러나 그들도 인생이 무엇인지 다 알지 못해 더듬거리며 살아가고 있는 것을…

인생은 드라마, 그러나 대본도 리허설도 없다. 나는 그 인생의 주인공, 그러나 감독은 아니다. 그러면 누군가 감독이 있겠군요.

김은진 목사

•홀여성선교회 회장

•마곡성은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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