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성서공회(이사장 이선균 목사, 사장 권의현)는 지난 8월 18일 서초 성서회관에서 김영례 권사, 왕보람 대표 후원으로 잠비아에 ‘툼부카어 신약’ 5천100부, ‘영어 성경’ 2천330부를 보내는 기증 예식을 가졌다. 이날 김영례 권사가 대한성서공회 성경 기증 사역을 위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김영례 권사 가정은 故 왕기일 장로의 유지에 따라 8년째 해외 성경 보내기를 위해 헌신하고 있으며, 이번 잠비아까지 10개 나라에 총 5만 6천252부의 성경을 후원했다. 김영례 권사는 지난 7월 아프리카 잠비아의 성경 보급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지인들에게 성경을 무료로 반포하며 잠비아 성경 후원에 동참하기도 했다.
김영례 권사는 “이 나라는 먹을 것이 없고 물이 없어서 가슴 아픈 나라였다. 하지만 복음을 사랑하는 열정만큼은 우리보다 큰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나님께서 우리나라에도 복을 많이 주신 것처럼 잠비아에도 소망을 주시기를 기도드린다”라고 했다.
잠비아성서공회 아브라함 치카사 총무는 영상 인사를 통해 “김영례 권사님을 통해 성경이 절실히 필요한 이들에게 성경을 보급한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아프리카 중남부에 위치한 내륙 국가 잠비아는 구리 매장량이 아프리카 1위로 풍부한 천연자원을 보유한 나라이다. 하지만 최근 세계 시장에서 천연자원 가격이 급락하면서 국가 수익이 급감하고 실업률이 상승해 인구의 절반 이상이 빈곤선 아래에서 생활하게 됐다. 잠비아 인구의 70% 이상이 기독교인이지만, 대부분 가난으로 인해 스스로의 힘으로는 성경을 구입하기 어려워 말씀에 기반한 신앙을 세우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
대한성서공회는 “이번에 후원하는 ‘툼부카어 신약’ 5천100부, ‘영어 성경’ 2천330부는 경제적인 이유로 성경을 구하지 못하는 잠비아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올바른 신앙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잠비아 사람들이 가난 속에서도 하나님을 의지하며 믿음을 지키고 삶에 대한 목적과 소망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권의현 사장은 “권사님이 하시는 후원은 바로 주님께 하는 것과 같다. 하나님께서 권사님에게 여러 복을 주시리라 믿는다. 앞으로 홍보대사로서 활동을 빛나게 하실 것을 기대하고 기도한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