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자비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새 한 주를 허락하시고 우리에게 삶의 자리를 지켜갈 힘을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기억하며, 오늘도 겸손히 주 앞에 머리 숙여 기도합니다.
요즘 우리의 일상은 쉼 없이 변하고, 예측하기 어려운 문제들로 마음이 무거울 때가 많습니다. 경제의 불안정함과 각 가정의 생업 걱정, 일터에서의 스트레스와 책임의 무게까지 우리의 힘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부분들을 주님 앞에 내려놓습니다. 주님, 흔들리는 마음을 붙들어 주시고 우리의 필요를 아시는 주께서 날마다 적절한 은혜와 공급을 허락하여 주소서. 가정마다 크고 작은 문제들이 있습니다. 부모와 자녀 세대가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며 말씀 안에서 건강한 관계가 세워지게 하시고 무너진 대화와 단절된 마음에는 화해와 회복의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병중에 있는 이들에게는 치료하시는 손길을, 연로하신 어르신들에게는 평안과 안전을 지켜 주소서.
다양한 사역을 감당하는 목회자와 장로님들, 봉사자들의 수고를 기억해 주시고 모든 사역이 사람의 열심이 아니라 성령의 인도하심 속에서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세대가 함께 예배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공동체가 되게 하시고 우리 교회가 지역사회에 믿음과 소망을 전하는 거룩한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혼란한 사회 분위기 속에서도 지도자들에게 지혜와 공의를 더하시어 정책과 행정이 국민을 위한 방향으로 올바르게 서게 하시며 가난한 이웃, 소외된 이들,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구체적인 배려와 지원이 흘러가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갈등과 분열이 깊어지는 시대에 서로 존중하며 협력하는 문화가 다시 세워지게 하옵소서. 이번 한 주도 주님이 주시는 지혜로 선택하고, 담대함으로 전진하게 하옵소서. 우리를 사랑하사 늘 동행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홍병철 장로
(강원동노회 장로회 총무·동해제일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