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로우시고 선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주님의 은혜 가운데 살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주님께서 세우신 교회를 지키시고 그 안에 다양한 직분들이 화합하며 질서와 은혜 가운데 성장하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특별히 장로의 직분을 맡아 섬기는 모든 이들을 위해 기도를 올려드립니다.
주님, 장로로 부름 받은 우리들이 먼저 하나님 앞에서 겸손한 마음을 품게 하옵소서. 인간의 경험이나 고집에 의존하지 않게 하시고, 언제나 말씀을 기준 삼아 판단하며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르는 지혜를 허락해 주옵소서. 교회의 크고 작은 일을 결정할 때 개인의 유익보다 공동체의 유익을 먼저 생각하며 주님의 뜻을 바로 분별하게 하옵소서.
하나님, 장로들이 성도들의 삶을 돌아보며 위로하고 격려하는 참된 목자의 마음을 갖도록 도와주옵소서.
연약한 자를 귀하게 여기며, 아파하는 이들에게는 위로의 손길을 내밀고, 낙심한 이들에게는 소망을 전하는 주님의 도구 되게 하옵소서. 또한 말씀과 기도에 힘쓰게 하셔서 그들의 삶 자체가 성도들에게 본보기가 되게 하시고, 장로들의 말과 행동이 삶 속에서 복음의 향기를 나타내게 하옵소서.
교회를 위해 헌신할 때 피곤하지 않도록 새 힘을 공급해 주옵소서. 직분의 무게로 마음이 눌릴 때마다 주님이 주시는 위로와 평안으로 회복되게 하시고, 맡겨진 사명을 기쁨으로 감당할 수 있는 넉넉한 마음을 부어 주옵소서. 또한 가정과 일터에서도 신실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며, 모든 영역에서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게 하옵소서.
장로의 직분이 사람이 준 자리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맡기신 소명임을 늘 기억하게 하시고, 끝까지 충성으로 감당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모든 섬김이 주님의 나라를 세우는 일에 사용되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안희찬 장로
(경서노회 장로회 총무·상주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