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회복]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신 우리 구주  예수

Google+ LinkedIn Katalk +

어느 해 늦은 겨울, 천사 가브리엘이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아 나사렛이란 동네에 가서 “은혜를 받은 자여 평안할 지어다 주께서 너와 함께 하시도다. 마리아여 무서워 말라. 네가 하나님의 은혜를 얻었느니라.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저가 큰 자가 되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라 일컬을 것이요.~ 그 조상 다윗의 위(位)를 저에게 주리니 영원히 야곱의 집에 왕 노릇 하실 것이며 그 나라가 무궁하리라.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마리아가 당혹스러운 마음을 추스리고 온전히 순종하는 대답을 했다. “주의 계집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마리아의 회임(懷妊)을 안 요셉은 고뇌(苦惱)했다. 그는 마리아의 곁을 조용히 떠나기로 마음을 정했다.  꿈에 천사가 요셉에게 나타났다.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 말라. 저에게 잉태(孕胎)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마리아는 열 달 뒤 베들레헴 마굿간에서 출산을 맞게 되었다. 그리스도 구주(救主)께서 강생(降生)하셨다.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 작을지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 그의 근본은 상고(上古)에, 영원에 있느니라.”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신 메시아로 오신  아기 예수님께 첫 예배자들이 왔다. 이 지역에서 양 떼를 지키던  목자(牧者)들이었다. 천사들이 말했다. “무서워 말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시라. 너희가 가서 강보(襁褓)에 싸여 구유에 누인 아기를 보리니 이것이 너희에게 표적이라.”  “지극히 높은 곳에는 하나님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에게 평화로다.”

경배자 세 사람이 찾아 왔다. 메데나 페르시아에서 온 사람들 같았으며 그들은 동방에서 온 학자들이었다. 천문학을 다루는 박사들이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그들은 구유 앞에 엎드렸다. 황금과 유향(乳香)과 몰약(沒藥)을 예물로 드렸다. 황금은 영광과 왕권과 신성(神性)을, 유향은 새 생명, 부활, 향기로운 제물을 상징한다. 몰약은 죽음과 장사(葬事), 희생의 향기를 영적으로 의미한다. 그날 밤은 기쁘고 거룩한 밤이었다.

요셉에게 한 음성이 들렸다. “헤롯이 아기를 죽이려 하니 일어나 아기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애굽으로 피하라.” 애굽으로 가는 도중에 은밀히 예루살렘 성전으로 올라가 율법에 따른 할례(割禮)를 했다. 비둘기 두 마리를 예물로 바쳤다. 마리아의 초산(初産)을 정결케 하는 결례(潔禮)도 드렸다. 성전에서 한 노인 시므온이 그 아기를 안고 찬송했다. “주재여 이제는 말씀하신대로 종을 평안히 놓아 주시는도다. 내 눈이 주의 구원을 보았사오니 이는 만민(萬民) 앞에 예비하신 것이요. 이방을 비추는 빛이요.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영광이니이다.”

요셉이 떠난 후 헤롯은 베들레헴과 근교(近郊)를 샅샅이 뒤져 두 살 미만의 남자 아기들을 모두 죽이도록 명령했다. 순교자가 되었다. 요셉은 애굽에서 8년을 보냈다. 헤롯이 죽은 후 요셉은 가족을 데리고 갈릴리 나사렛으로 돌아왔다.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며 그 뿌리에서 한 가지가 나서 결실할 것이요 여호와의 신 곧 총명의 신이요 모략과 재능의 신이요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신이 그 위에 강림하시리라.”

한국교회가 침체(沈滯)와 혼란의 격랑(激浪) 속에 있다. 교회는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할 시간이다. 하나님의 뜻에 순종해 하나님의 공의(公義)와 선하신 뜻이 인도해 주시기를 간구해야 한다. 교회의 주인은 사람이 아니라 육신을 입고 낮은 모양으로 구유에 오신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님이시다. “기쁘다 구주 오셨네. 만 백성 맞으리. 온 교회여 다 일어나 찬양하여라!”

김용관 장로

<광주신안교회·한국장로문인협회 자문위원>

공유하기

Comments are clo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