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산책] 은혜의 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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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승리하려면 항상 그 마음을 은혜의 강물로 흐르게 하며 살아야만 합니다. 그 마음이 현실의 희로애락으로 멈추지 않도록 해 살아야만 하는 것이지요. 마음을 하늘의 은혜와 은총 그리고 은사로 깨어 모르실 하나님께 맡기고 잘 넘어가는 삶은 하나님의 축복을 비추어내는 축복의 통로가 될 것이거니와 그 반대로 놀람과 두려움 혹은 애욕으로 마음이 멈추어 서면 이내 사탄이 들어와 인생을 무너뜨립니다. 욥기서가 보여주는 하나님의 교훈입니다.

그러려면 해 아래의 세상에서 일어나는 어떤 일이라 할지라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 훈련과 연습을 계속해 살아야만 합니다. 이는 누구나 쉽게 되는 일이 아니기에 훈련하고 또 훈련하는 일을 위해서 우리가 또한 부름을 받고 은혜를 입은 줄을 알아야만 합니다. 광야에서 60만 3천550명이 부름을 받았으나 다들 일희일비하는 감정의 유혹을 벗어나지 못하고 다 멸망을 받고 말았습니다. 오로지 여호수아와 갈렙만은 그들과 다른 믿음 즉 은혜의 강물에 마음을 흐르게 하고 욕심에 멈추지 않는 믿음을 가지고 살았기에 그들만이 준비된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들어갔음을 보면 아버지의 뜻이 무엇인지를 족히 알 수가 있을 것입니다. 아버지의 뜻은 단 하나 우리의 그러한 거룩입니다.

그러므로 이제부터라도 우리의 기도가 달라져야만 합니다. 광야의 백성들처럼 무엇을 달라고만 하는 기복신앙을 넘어서서 여호수아와 갈렙처럼 이미 주셨음에 대한 감사와 찬양의 믿음으로 우리의 기도를 바꾸어야만 한다는 말입니다. 다윗도 바울도 그들의 기도가 보통 기복신앙의 그것과는 아주 다르다는 것을 우리가 익히 볼 수가 있는 것이니까요. 예수님께서 가르쳐주신 기도도 역시 기복신앙의 그것이 아니라 이미 주어진 은사와 선물이 나타나도록 용서하고 시험에 들지 않는 소망을 위해 기도하라고 가르쳐 주지 않으셨는지요. 우리는 마음의 변화를 받아 우리의 감정과 결부된 몸의 일을 내려놓고 이미 우리 안에 충만하게 모든 가능성으로 임재해 계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깨어 두려움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고 진리와 함께 기뻐하며 모든 것을 믿고 참고 바라고 견디는 은혜의 사람이 될 때 오히려 그가 더욱 많은 열매를 거둘 것이라는 하나님의 가르침에 순종하는 사람들이 되어야만 합니다. 승리자들이 이미 그랬던 것처럼 말이지요.

존 커닝 릴리라는 미국국립보건원 연구원도 이런 말을 했습니다. “인간은 언어를 배우면서부터 자기 감옥이라는 울타리들 안에 갇히는 일들이 생겨났습니다. 가령 엄마라는 단어를 배우면서 자기 엄마라는 틀에 갇히게 되고 친구라는 단어를 배우면서 자기 친구라는 감옥에 갇히게 되듯이 모든 언어는 다 그만의 감옥이 되어 사람을 가두어 자유을 잃게 합니다. 그러므로 언어 이전의 언어 즉 하나님의 말씀에 깨어 살아야만 인간은 자유하면서도 축복을 입는 사람이 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이 깨어삶이 믿는 자들의 특권이면서 동시에 사명입니다” 하고 말입니다. 선교 100년이 훌쩍 넘긴 우리 믿음의 사람들에게 조용히 들려주는 망치 소리가 아닌가 하고 겸허히 생각을 모아 봅니다.

김용덕 목사

•인천 영광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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