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바울이 말하는
사모하는 마음이
믿음으로 승화되는
간절한 꿈을
빌립보 교인들을 향한
진한 생각을 듣는다.
생각할 때마다
감사하고
기도할 때마다
기쁨이 솟는
속 마음을 보이며
감옥에서도 편안함이어라
마음에 늘 있는 사람들이
바울의 생각을 움직여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가득찬
그 마음
자릴 잡고 있기에
그만큼 사랑하고
진심으로 사모하며
간절하게 기도함이어라.
바울의 마음에 임한
사모의 진함이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전달되는 따뜻한 관계가
우리들 교회마다
바울과 빌립보 교우들 사이처럼
우리 모두가 증인이어라.
무슨 일이 있어도
잊을 수 없는 진심이 있고
사랑이 묻어가는 인정으로
서로가 서로를 감싸안음이
사모하는 마음의 진함으로 말하리라.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가정들이 사랑의 용광로 되고
교회들은 가정같은 희망이어라.
<시작(詩作) 노트>
철학자 루소는 우리 인간을 가리켜 “사회적동물”이라고 말했다. 사람들은 이웃과의 관계를 잘 가질 때 그 사람의 됨됨을 짐작할 수 있다는 것이다. 독불장군식 삶의 자세는 결국 우리 공동체를 허물게 된다는 것이다. 사도 바울이 감옥에서 빌립보 교인들을 향해 쓴 서신이 빌립보서이다. 옥중편지이다. 그는 생각할 때마다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진한 애정을 가지고 이 편지를 쓴 것이다. 그의 진한 사모함이 빌립보 교인들을 감동케 하고 있다. 우리들 가정에도 진한 사랑이 필요하다.
김순권 목사
<증경총회장•경천교회 원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