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과 함께 영상으로 접하는 말씀의 보고
지난 7년간 북촌아트홀에서 1,200회 이상 공연을 해온 뮤지컬 천로역정의 제작사 조이피플(대표 김창대)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중 관객들과 만나기 위한 시도로 ‘천로역정tv’ 유튜브 채널을 오픈했다.
지난 11월 12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천로역정 tv’는 강력한 말씀과 복음의 메시지가 극의 전반에 흐르고 있는 공연의 감동을 잘 살리고 있고, 감동적인 대사와 음악적 완성도가 높은 공연의 장면들도 접할 수 있어, 비대면 시대에 집안에 주로 머물고 있는 사람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유튜브 채널은 12월 말까지 총 20강의 영상 해설을 진행할 예정으로, 현장에서 뮤지컬 공연을 보며 이해하기 힘들었던 장면들을 쉽고 친절한 해설과 함께 보여주고 있어 어린아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기독교 고전 천로역정을 더욱 쉽고 깊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영상 해설을 맡은 뮤지컬 천로역정의 서은영 연출은 “공연을 보셨던 분들께는 다시 한 번 천로역정의 은혜를 일깨워 주고 공연을 아직 보지 못하신 분들이나, 책으로도 접해보지 않으신 분들께는 말씀의 보고로 가득 찬 ‘천로역정’에 쉽고 재밌게 입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하며 채널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