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소망의 손길이 다음 세대 빛으로 비치길
대한성서공회(사장 권의현)는 지난 2월 19일 대한성서공회 반포센터에서 여수성동교회(김현우 목사)의 후원으로 부르키나파소에 ‘불어 성경’ 5,318부를 보내는 기증식을 가졌다.
이번에 보급되는 ‘불어 성경’은 부르키나파소성서공회가 진행하는 성경 기반 문자교실과 주일학교 프로젝트를 통해 글을 모르는 사람들과 성경을 구할 수 없는 청소년들에게 전해질 것이다.
김현우 목사는 “한반도 맨 밑에 있는 여수성동교회가 보내는 작은 소망의 손길이 어두움 가운데 있는 부르키나파소의 다음 세대들에게 빛으로 비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권의현 사장은 “생명의 말씀 한 권이 수많은 영혼들을 살린다”며 “도움의 손길을 보내주신 여수성동교회 성도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르키나파소는 아프리카 서쪽 내륙에 위치해 있는 작은 나라로, 부르키나파소의 공용어는 프랑스어이지만 대다수는 글을 읽고 쓰지 못하며 문맹률은 58.8%에 이른다(2018년 기준). 또한 전체 인구의 43.58%에 이르는 수많은 청소년들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돈을 벌기 위해 학교가 아닌 노동 현장에 보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