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대] 성지연구원, 40주년 기념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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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대에 지피신 등불, 꺼지지 않을 것”

장로회신학대학교 성지연구원(원장 소기천 교수)은 지난 3월 15일 및 17일 장신대 한경직기념관에서 40주년 기념예배를 거행했다.

소기천 교수는 “예수님께서는 비유와 상징을 결합함으로써 등불이 집안을 비추는 눈과 같은 것이라고 말씀하시면서 동시에 은유적으로 눈이 온몸을 비추는 등불이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나라와 같은 등불이 집안 모든 사람에게 비취도록 등경 위에 두지만, 동시에 상징의 표현이기에 눈이 밝으면 온몸을 비추는 하나님의 나라를 보게 될 것이고 반대로 눈이 어두우면 하나님의 나라를 보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교훈하신다”며, “등불이 켜지지 않는 등잔은 아무 소용이 없다. 그런데 등잔은 스스로 등불을 못 밝히니 누군가가 등불을 밝혀야 하는 수동적인 존재이다. 세상의 빛으로 오신 예수께서 불을 지펴주셔야 장신대 등잔의 불은 꺼지지 않을 것이다. 예수께서 장신대에 불을 밝히실 때, 장신대는 세상의 등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하나님의 나라는 등경 위를 비취는 등불과 같아서 하나님의 나라를 보는 눈이 온몸을 밝게 할 것이다. 그래서 예수 믿는 사람에게는 눈과 얼굴과 온몸에서 하나님 나라의 향기가 난다. 눈이 밝으면 온몸도 밝아져서 온몸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느끼기 때문이다. 이것이 예수의 빛으로 변화된 성령 충만한 성도의 모습”이라고 전했다.

장신대 성지연구원은 장신대에서가장 오래된 연구원으로 지난 40년 동안 한국의 성지순례를 인도해 온 전통이 있으며, 한국의 대학 중에서 유일하게 에루살렘에 부동산을 구매하여 가장 공신력있는 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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