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은 대통령 재임기간 ‘매력이 없다. 무식하다. 독선적이다. 예의가 없다. 게으르다’는 등의 혹평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어떤 악평과 상황에서도 행동의 표준을 성경에 두었습니다. 그리고 남북전쟁이 한창일 때 밤마다 링컨의 기도 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가 드린 기도의 요지는 “하나님, 나의 힘으로는 이 백성을 이끌어 갈 수 없습니다. 주님의 도우심이 필요합니다”였다고 합니다. 국가 지도자는 민의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소리에 더 민감해야 합니다. 미국의 경우 위대한 지도자는 대부분 기도의 사람들이었습니다. 사람들의 아우성이 귀청을 쳐도 겁내지 않는 사람, 강풍으로 촛불이 가물거려도 걱정하지 않는 사람은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그들은 국가도, 권력도, 인생도 하나님의 주권아래 있음을 믿기 때문입니다.
박종순 목사
•충신교회원로
•증경총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