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사랑과 봉사정신 실천 다짐
한일장신대(총장 채은하 목사) 간호학과(학과장 주연숙 교수)는 지난 5월 13일 예배당에서 제7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거행했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간호학과 학생들이 예비간호사로 임상실습을 나가기 전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본받아 생명사랑과 봉사정신을 실천하겠다고 다짐하는 행사로, 3학년 실습생 66명 및 교수,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선서식은 조은실 교수의 사회로 이승갑 기획처장 기도, 연혁보고, 간호학과장 주연숙 교수 인사말, 총장 채은하 목사 축사, 촛불의식, 나이팅게일 선서, 축하영상 후 교가제창했다.
촛불의식에서 학생들은 2명씩 강단으로 나와 학과장 앞에서 촛불을 점화했다. 이어 실습생들은 회장 유지혜 학생(3학년)의 선창을 따라 “일생을 의롭게 살며 전문 간호직에 최선을 다할 것과 인간의 생명에 해로운 일은 어떤 상황에서나 하지 않을 것, 간호를 받는 사람들의 안녕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나이팅게일 선서를 제창했다.
주연숙 간호학과장은 “성공이 아니라 섬김이라는 서서평 설립자님의 정신을 구현해 절망 가운데 있는 많은 사람들을 살리고 희망을 주는 평화의 도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채은하 총장은 “간호사복을 입은 여러분을 보니 든든하다”며 “우리 학교 안에 깊숙이 뿌리내린 섬김의 정신은 전문 기술과 함께 간호사가 갖춰야할 덕목이다. 평생 섬김과 돌봄의 정신으로 생명을 살리는 전문인으로서 출발하는 날이 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