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에 나오는 욥이라는 사람은 행복과 불행의 극치를 넘나들고 겪었던 사람입니다. 그는 한때 아무나 가질 수 없는 부유와 행복을 가지기도 했었지만 극심한 환난과 시련을 통해 인생의 가장 큰 고통을 당하기도 한 사람입니다. 그런 욥에게 환란과 시련이 불어 닥쳐온 것입니다. 욥의 시련을 보면서 그리스도인에게도 환난이 올 수도 있다는 사실입니다.
욥은 순전하고 정직한 사람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입니다. 그는 악에서 떠난 사람이었습니다. 매일 자녀들과 함께 가정예배를 드리며 혹시나 자녀들이 죄를 범하는 삶을 살지 않도록 성결의 제물을 드리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욥에게도 환난이 찾아왔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에게 왜 이러한 일이 생기는지 우리에게 많은 의문을 가져다줍니다.
오늘날 성도들에게도 시련이 옵니다. 환란도 옵니다. 감당할 수 없는 시험도 올 수 있습니다. 성도가 예측하지 못한 시련과 환란을 당할 때 어떻게 해야 할까? 갑자기 닥친 어려움 때문에 당황하고 믿음에 자리에서 떠날 때도 있습니다. 오늘 믿음의 사람 욥의 시련과 믿음을 통해서 우리가 시련을 어떻게 이길 수 있는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욥은 어떤 시련을 만났습니까?
물질적인 시련을 만났습니다. 그는 수천 마리의 소와 양, 나귀와 종들을 하루아침에 잃게 되었습니다. 가정적인 시련을 만났습니다. 거대한 태풍으로 인해 하루아침에 10명의 자녀를 잃고, 아내까지도 그를 원망하며 떠나갔습니다. 욥 2:9절 ‘그 아내가 그에게 이르되 당신이 그래도 자기의 순전을 굳게 지키느뇨?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
욥은 건강을 잃었습니다. 발바닥부터 정수리까지 온몸에 악창이 돋아났습니다. 벌레가 그 속에서 돋아났습니다. 얼마나 악창이 심했던지 욥은 무너진 기와를 가지고 몸을 긁었습니다. 온 몸이 병들어서 이제는 거지와 같은 신세가 되어서 아무도 욥을 알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욥은 사회적인 시련에도 직면하게 됩니다.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몸에 병을 얻은 그에게 이제 주위 사람들에게까지 조롱거리가 되고 멸시와 천대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가깝게 지내던 사람들은 다 떠났습니다. 세 친구는 욥과 논쟁하면서 하나님께 벌받을 짓을 했으니까 이런 재앙을 당하지 않았느냐고 날마다 욥을 깎아 내립니다.
욥은 이렇게 여러 가지 참을 수 없는 시련 때문에 고통을 당했습니다. 그러나 욥은 좌절하지도 낙심하지도 않았습니다.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주신 자도 여호와시오 취하신 자도 여호와시오니 하나님께서 찬송을 받으실지라고, 빈몸으로 온 인생 빈몸으로 가는 것이 당연하다고 원망불평하지 않았고, 모든 것을 잃어버린 상황에서도 하나님께 범죄하지 않았습니다.
욥이 이렇게 불평하지 않고 원망하지 않은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의 믿음 때문입니다.
믿음은 어떤 환경도 역경도 이기고 승리하게 하는 통로가 되는 것입니다. 욥은 어떤 믿음을 가지고 있었습니까? 칠전팔기의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일곱 번 넘어져도 여덟 번째 일어나는 정신입니다.
‘하나님은 아프게 하시다가 싸매시며 상하게 하시다가 그 손으로 고치시나니 여섯 가지 환난에서 너를 구원하시며 일곱 가지 환난이라도 그 재앙이 네게 미치지 않게 하시며’(욥 5:18-19) 어떠한 역경과 시련에 오더라도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는 믿음이 있으면 반드시 회복되는 역사가 일어날 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욥을 통해 우리가 그것을 배우게 됩니다.
토마스 뮬러는 ‘날이 밝기 전이 가장 어둡다.’라는 말을 했습니다.
인생의 어두운 시련을 극복하고 나면 반드시 하나님께서 밝은 광명을 허락해 주십니다. 여러분, 그리스도인에게도 환난이 올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 환난을 어떻게 이길 수 있습니까? 오직 믿음만이 환란과 시련을 이길 수 있습니다. 욥은 인간의 힘으로 시련을 극복하지 않았습니다.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고 하나님을 인정하면서 그는 하나님을 믿는 신앙심으로 시련을 극복했습니다.
욥기 1장 20-21절에 보면 ‘욥이 일어나 겉옷을 찢고 머리털을 밀고 땅에 엎드려 경배하며 가로되 내가 모태에서 적신이 나왔사온즉 또한 적신이 그리고 돌아가올지라 주신 자도 여호와시요 취하신 자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이다.’
모든 것을 다 빼앗기고 다시는 회복할 수 없는 환경 속에서도 욥은 하나님을 믿는 절대적인 믿음과 신앙으로 그 환난과 시련을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 앞에 어려운 시련과 역경이 있습니까? 절망하지 마시고 믿음으로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기도하면 응답을 약속하신 하나님을 온전히 믿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소원합니다.
‘하나님은 아프게 하시다가 싸매시며 상하게 하시다가 그 손으로 고치시나니 여섯 가지 환난에서 너를 구원하시며 일곱 가지 환난이라도 그 재앙이 네게 미치지 않게 하시며’(욥 5:18-19)
이영호 목사
<총회호남부흥전도단 상임총무, 대차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