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회조찬기도회(회장 이채익 의원)는 지난 3월 8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국회조찬기도회 3.1절 기념예배’를 드렸다.
예배는 부회장 김회재 의원(더불어민주당)의 인도로 총무 서정숙 의원(국민의힘) 기도, 홍정민 의원(더불어민주당) 성경봉독, 사랑 솔리스트 중창단(지휘 조성환) 찬양,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가 ‘제사장 사명을 위한 비대칭 전략의 신비’ 제하 말씀을 전했다.
오정현 목사는 “대한민국의 역사에서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한 것은 기독교였다. 3.1운동에 앞장선 이들의 절반이상이 기독교인들로 구성돼 있다는 사실은 충분히 자랑스러워 할 만하다”며, “지난날 민족의 고난과 아픔 가운데에서 하나님께서 독수리 날개로 지켜주시고 여기까지 온 줄 믿는다. 비대칭 전략으로 영적 전쟁에서 승리를 위해, 골리앗 앞에 다윗이 물맷돌을 들고 선 것과 미디안 13만 5천의 대군 앞에 기드온 300용사가 맞선 것이 비대칭 전략이다. 여야 기독국회의원들이 새벽 이 시간에 이 자리에 모여 예배드리는 모습 자체가 비대칭 전략으로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고 신뢰하며 국회를 잘 이끌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김성원 의원(국민의힘)이 ‘나라와 국회를 위해’, 조정훈 의원(시대전환)이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해’라는 제목으로 특별기도, 이인선 의원(국민의힘)이 헌금기도, 국회성가대 봉헌찬양, 오정현 목사가 축도, 솔리데오 남성찬양단(지휘 석성환 장로)이 3.1절 기념 감사찬송, 회장 이채익 의원이 오정현 목사에게 제헌국회기도문패를 전달, 회장 이채익 의원이 인사, 지도위원 장헌일 목사가 광고 했다.
회장 이채익 의원은 “104년 전 1919년 3월 1일 독립선언서를 낭독한 날을 기념해 국회에서 3.1절 기념감사예배를 드리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린다”며, “일제의 탄압속에서도 목숨을 아끼지 않고 독립만세를 부르던 신앙의 선배들을 기억하며 감사드린다. 오늘 예배를 통해 어려운 환경속에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애통하며 부르짖는 기도자가 되고,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대한민국 통일을 이루게 해 달라는 간절한 기도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 예배를 통해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박충인 기자
[국회] 국회조찬기도회, 3.1절 기념예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