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총회·이북5개노회, 육군훈련소 진중세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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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거룩한 믿음의 군사로 거듭나길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여 만에 첫 진중세례식 거행

본 교단 총회는 이북 5개 노회 후원으로 3년여 만에 논산 육군훈련소 연무대군인교회에서 603차 진중세례식을 거행했다. 총회장 이순창목사가 훈련병에게 세례를 집례하고 있다.

“나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예수님 나의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예수 이름으로 영원히 살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그 순간 예수님은 나의 구원이시고, 모든 나의 죄를 씻어주시는 분으로 믿으시길 바랍니다.”
본 교단 총회(총회장 이순창 목사)는 지난 4월 1일 육군훈련소 연무대군인교회에서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여 만에 첫 진중세례식을 평양·평남·평북·용천·함해 5개노회 준비위원회(위원장 김경호 목사) 주관으로 거행했다. 이번 육군훈련소 훈련병 세례식은 1028명(세례자 591명, 기세례자 437명)의 훈련병이 참여했다.
세례교리문답 및 예배는 연무대군인교회 강우일 담임목사의 인도로, 훈련병 입장, 입소대교회 이주현 담임목사가 세례자교육, 강우일 목사가 신앙고백, 연무대군인교회 외치는소리 찬양팀 찬양했다. 이어 함해노회장 임종철 장로 대표기도, 평남노회 군농어촌선교부장 김덕용 목사가 성경봉독, 연신교회 합주단 특송, 본 교단 총회장 이순창 목사가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제하 말씀, 총회 군경 교정선교부장 방승필 목사가 축사, 평남노회장 조중현 장로와 용천노회장 류철배 목사가 기념품 증정, 평북노회장 김경호 목사가 축도했다.

총회장 이순창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영접 하면은 곧 그이름을 믿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신줄로 믿는다. 오늘 4월 1일은 훈련병 여러분이 그리스도인으로 입학한 날이며, 영생에 이르는 날이기 때문에 꼭 기억하는 귀한 날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영접하길 바란다. 오늘 진중세례식을 통해 여러분은 천국이 확보 되어지고, 죄의 문제가 해결되고 생명의 문제가 해결되어 영원히 주안에서 살게 될 줄로 믿는다. 예수의 이름으로 훈련병 여러분의 미래와 인생길 속에 하나님이 동행하심과, 큰 은혜와 복을 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고 전했다.
군경교정선교부장 방승필 목사는 “오늘 세례를 받음으로 여러분 모두가 그리스도인이 되었다. 열심히 군 생활 잘하고, 귀한 군생활을 통해서 훗날 여러분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군인으로 거듭나는 역사가 있기를 바란다”고 축하했다.

준비위원장 김경호 목사는 “3년여만에 재개된 진중세례식을 개최케 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린다”며, “세례받은 훈련병들이 믿음의 군사로 거듭나길 기도하며, 코로나팬데믹으로 인해 주춤했던 군선교가 다시금 활기를 찾길 바란다”고 했다.
세례예식은 총회 국내와군특수선교처 총무 문장옥 목사가 세례서약,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사무총장 이정우 목사가 세례기도, 연무대군인교회 강우일 담임목사가 세례공표, 세례집례, 평양노회장 이영익 목사가 기세례자들을 위해 축복의 기도를 한 후 파송했다.
한편,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와 육군훈련소교회는 본 교단 총회의 진중세례식을 시작으로 매월 2차례 진중세례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혔다.
/박충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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