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의 언어] 생활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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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는 믿음을, 야고보서는 행함을 강조합니다. 상충되는 듯 싶지만 바로 믿고 바로 살라는 교훈이어서 통전의 신비를 제공합니다. 기독교인들이 비난 받는 것은 믿음이 없다거나 모자란다는 이유 때문이 아닙니다. 드러나는 삶의 모습들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하나님과 사람, 사람과 사람 사이의 벽을 허무셨습니다. 동서남북, 상하계층을 평평하게 만드셨습니다. 그런데 다시 동서를 가르고 계층의 담을 쌓고 성직을 계급화 하는 것은 역주행입니다.

교회의 위상을 되찾고 회복하는 길이 있습니다. 그것은 생활신앙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세상은 신학이나 교리엔 관심두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을 보고 창을 던지거나 박수갈채를 보냅니다.

박종순 목사

  •충신교회원로

  •증경총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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