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군산남부교회, 부활절 칸타타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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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군소 교회 초청 부활의 주님 찬양

군산노회 소속 군산남부교회(서상옥 목사 시무) 본당에서 지난 3월 31일, ‘놀라운 은혜’라는 주제로 부활절 칸타타가 선보여졌다. 지휘 홍수진 권사와 시온 찬양대의 아름다운 합창은 주님의 아름다운 부활의 세마포를 수놓았다. 이번 부활절 칸타타는 ‘주 예수 살아나셨다’라는 서곡으로 시작되었으며, 이어진 1부에서 ‘생명의 떡’, ‘겟세마네의 기도’를 열연한 이예찬 형제의 아름다운 찬양으로 예수님의 사랑과 십자가를 눈앞에 둔 인간적인 고뇌를 엿볼 수 있었다. 또한 ‘예수를 넘겨라’라는 곡에서는 흥겨운 랩과 격정적인 몸짓으로 예수님을 팔아넘긴 유다의 실망감과 배신감이 뮤지컬 형식으로 재해석되었고, 이어진 2부에서는 개인의 간증 형식으로 부활의 주님을 고백한 ‘고백1’과 판소리 형식으로 ‘십자가의 전달자’를 부른 ‘고백2’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 부활절 칸타타는 군산지역 내 찬양대가 없는 군소 교회들을 초청해 의미를 더했다. 약 300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한 이번 부활절 칸타타는 부활의 기쁜소식을 온 세상 가운데 흘려보낸 뜻 깊은 칸타타였다.
이번 부활절 칸타타를 계기로 군산남부교회는 상황이 어려운 작은 교회들과 지역 사회를 더욱 낮은 모습으로 섬기며 부활의 주님을 땅끝까지 전하는 선교적 교회로 도약하기로 다짐했다.
/기사제공 이태춘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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