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통일선교대학원, 탈북민목회자 목회학교 현장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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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느낀 탈북루트 찾아 복음통일 다짐

본 교단 총회 남북한선교통일위원회(위원장 안영표 목사) 산하 통일선교대학원(원장 김승학 목사)은 지난 5월 5일부터 10일까지 탈북민목회자 목회학교 현장수업으로 태국 일원에서 탈북루트 탐방을 진행했다. 용천노회 노회장 강정용 장로, 통일선교대학원 권화영 장로, 북한기독교총연합회 후원이사장 김종욱 목사외 6명이 참석했다.
탐방단은 태국 북쪽 치앙라이에서 이민국과 메콩강 줄기를 따라 탈북루트 곳곳을 탐방하며 현장에서 기도회를 진행했다.
방콕한인연합교회 신상태 목사가 전반적인 루트 상황에 대해 강의를 하고 준비해간 물품을 전달했다. 또한, 이민국 전 직원인 위락쌋 씨를 만나 오찬을 가진 후 혈액암으로 투병 중인 그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락쌋 씨는 이민국 직원으로 있으며 탈북민들을 가족처럼 돌봐주었고, 불교신자였던 그는 지난 부활주일에 세례를 받기도 했다.
용천노회장 강정용 장로는 “목회학교를 통해 배우고 현장방문까지 한 목회자들이 더 힘을 얻어 교회를 건강하게 만들어 가주면 좋겠다”고 했다.
통일선교대학원 교무처장 권화영 장로는 “1만km를 돌아 대한민국에 입국하는 탈북민들의 아픔을 현장에서 보게되어 가슴이 저린다”고 했다.
북기총 선임부회장 서경화 목사는 “이런 귀한 일을 준비해준 예장통합 통일선교대학과 용천노회에 감사를 전한다. 앞으로 일회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북기총 모든 회원들이 혜택을 입었으면 좋겠다”고 참석 소감을 밝혔다.
참석한 모든 탈북목회자들은 고마운 마음을 표하고 한국교회에 부끄럽지 않은 목회자가 되고 복음통일의 마중물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북기총 후원이사장 김종욱 목사는 “오래전부터 기도해왔던 일이 이루어졌다”며, “탈북 목회자들이 목숨을 걸고 왔던 장소를 대한민국 여권을 가지고 당당하게 가는 꿈이 이루어져 기쁘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한국교회의 많은 이들이 이곳을 방문해서 탈북민들이 가장 첫 자유를 느끼는 이민국에 함께 사역하고 통일을 준비하는 일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사제공 김종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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