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로 50년, 생명구원 50년
평북노회 연신교회(이순창 목사 시무 )는 지난 11월 10일 연신교회 대예배실에서 교회창립50주년 기념 감사예배를 드렸다.
감사예배는 이순창 목사의 인도로 이홍익 원로장로(1981년 62평 성전부지 봉헌자) 기도, 차규련 원로장로(설립교우, 주향교회)가 성경봉독, 연합찬양대 찬양, 민경수 목사(설립 당시 12세, 분당창조교회 협동)가 ‘무슨 말씀이든지 그대로 하는 교회’ 제하 말씀을 전했다.
민경수 목사는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연신교회가 생일에 국한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안에서 주 예수 그리스도와 혼인예식을 한 아름다운 마음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하나님 은혜 가운데 계획하길 바란다”고 했다.
민경수 목사는 “믿음의 씨앗을 심어 50주년이 되어 아름답고 풍성한 열매가 되었다. 처음에는 씨앗이었지만 이제 나무로 자라고 거목이 되어서 나그네에게 그늘을 만들어 회복케 되는 축복의 성전이 되었다”며, “야곱의 축복이 연신교회로 인해 이 지역을 덮어가는 아름다운 사명을 감당하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수잔 허정수씨가 복화술 감사이야기, 실로암안과병원장 김선태 목사가 축사, 홍기영 목사(설립자 홍신균 목사 아들, 분당창조교회)가 축하영상, 중고등부와 소년·초등·유년부, 청년부 워십, 브니엘중창단의 찬양, 50주년 특별헌금(봉헌위원 홍해나 집사, 1974년 11월 10일생), 실로암안과병원장 김선태 목사가 이순창 목사에게 감사패 증정, 양승필 장로(1974년생)가 실로암안과병원에 개안수술헌금전달, 이순창 목사가 평북노회 대표 홍대식 장로에게 헌금 전달, 당회서기 주길성 장로가 40년 이상 장기근속 성도 축하 격려, 군산금광교회 성장경 원로목사가 축도했다.
이순창 목사는 “감사의 날에 연신교회 50주년을 맞이하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다. 은혜의 삶을 살아온 모든 성도들의 삶에 하나님의 축복이 있길 바란다. 여호와의 전을 지켜온 성도들이 예수 십자가의 중심이 되고, 십자가의 구원받는 백성들이 늘어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연신교회는 1974년 11월 10일 홍신균 목사(1대), 민형기 안수집사, 김점배, 차규련, 민현기, 제씨가 모여 불광동에 개척한 이후 2대 담임목사로 이순창 목사가 부임 후 배가 이상의 부흥을 이루었고, 한국교회를 섬기는 교회로 발돋움 했다. 이날 실로암안과병원에 2천500만원과 평북노회 산하 50개 교회에 희망의 섬김 헌금을 전달했다.
/박충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