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한국오픈도어선교회, 설립 30주년 기념 월드와치리스트 2025 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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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명의 기독교인도 홀로 박해받게 두지 않을 것

한국오픈도어선교회(이사장 김성태 교수)는 지난 1월 15일 사랑의교회 국제회의실에서 2025 월드와치리스트(세계 기독교 박해지수, 이하 WWL) 발표회를 개최했다.
발표회는 교회개발매니저 조남준 목사 사회로 이사장 김성태 교수 인사말, 대표 신현필 목사 기도, 사무총장 김경복 선교사가 WWL 2025 박해동향 발표, WWL 2025 북한 리포트 발표, WWL 2025 기념영상, WWL 30주년 영상, 전 오픈도어 부총재 에버트 슈트 박사가 WWL 2025의 박해 동인 및 철학, 질의응답, 조남준 목사가 박해받는 교회를 위한 기도, 민태홍 전도사가 교제 및 광고했다.
김성태 목사는 “약 78개국 3억 8천만 명이 신앙인으로 살아가면서 각종 차별은 물론이고 생명의 위협까지 당하는 등 심각한 박해를 받고 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다시 오실 날이 가까워질수록 지상교회를 향한 사탄과 악령의 영적인 공격이 굉장히 치열하게 나타난다”며, “오픈도어선교회는 전 세계 박해받는 교회의 실상을 한국교회에 알리고 있다. 우리가 영적으로 새롭게 각성하고 도전을 받아서, 복음의 빚을 진 한국교회가 이 박해받는 이들을 돕는 일에 앞장서야 한다”고 했다.
김경복 선교사는 “교회 목회를 하는 목사님들에게도 월드와치리스트가 의미가 있을 것이다. 성도들과 이 리스트를 놓고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이 있을 것”이라며, “내전 중인 국가, 폭력지수가 높은 국가 등에서는 교회가 지하화되고 교회를 지속하려면 벌금을 내야 하고 예배 때 습격을 받는 등 다양한 박해 상황들이 나타나고 있다. 그들을 위해 한국교회가 함께 기도해 주기를 간절하게 요청한다”고 했다.
에버트 슈트 박사는 “박해는 여러 가지 얼굴을 가지고 있다. 종교 민족주의에 의해 차별받고, 부족 간의 갈등으로 인한 분쟁이 종교 분쟁으로 번지기도 하고, 세속주의로 인한 불관용, 독재 지도자의 권력을 향한 굶주림으로 인한 피해, 문맹으로 인해 성경을 읽지 못하는 것 등 다양한 요인을 통한 다양한 면모들이 나타난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몸된 지체들이 지금 어떤 상황을 당하고 있는지 알아야 하고, 책임감을 갖고 이 사실을 더 많은 이들에게 알려야 한다”고 했다.
한국오픈도어선교회는 국제오픈도어의 한국지부로서 박해받는 기독교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70개국에서 사역하고, 25개국에서 개발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핍박 받는 기독교인들에게 기독교 교재, 훈련 및 자료를 통한 영적 지원은 물론 식량, 의약품, 트라우마 치료, 법률 지원, 안전가옥과 학교 등 실질적인 지원도 제공하고 있다.
WWL 2025 순위(박해 정도 ‘극심함’ 순위, 점수가 높을수록 박해 지수가 높음) △북한 98점 △소말리아 94점 △예멘 94점 △리비아 91점 △수단 90점 △에리트레아 89점 △나이지리아 88점 △파키스탄 87점 △이란 86점 △아프가니스탄 85점 △인도 84점 △사우디아라비아 81점 △미얀마 81점.


/신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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