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산으로 허약 또는 선천적으로 허약한 여자
‘흑염소+사물탕’ 또는 ‘흑염소+십전대보탕’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동의보감 참조) 주의할 점은 흑염소 한 마리 분량은 보통 여자가 모두 복용할 경우 십중팔구 ‘비만’이 되기 쉽다. 즉 영업점에서 제안하는 1마리 분량은 일종의 과소비로 환자의 상태를 또 다른 문제로 전이시킬 수 있으므로 조심하고, 한꺼번에 복용하기 보다는 조금씩, 규칙적으로 장기간 복용하거나, 누구와 같이 나누어 복용함이 바람직하다. 본 저자의 경험으로는 흑염소 반마리 또는 1/3마리 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한다.
◉ 혈액순환이 나빠서 담이 잘 걸리는 사람
‘왕지네’를 볶아 빻아서 캡슐의 형태로 만들어(경동시장 한약상에서 조제) 상식하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담에 잘 걸리지 않게 된다.
침을 좀 알면 피를 뽑는 사혈침으로 담 걸린 부위(대동맥이나 위험한 곳을 제외)에 사혈로 약간의 자극을 준 후 부황을 하면 아주 큰 효과를 본다.
◉ 미나리의 효능
미나리 풀은 각종 황달병, 소변에 피가 나오는 증세, 설사와 구토가 심한 경우, 생리불순(자주색빛), 이때에 미나리를 삶아서 복용하는데 팔팔 끓여서 물이 1/3정도로 줄게 해 복용하면 좋다. 장내에 기생충 제거에도 효험이 있다.
김석우 장로
<도원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