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우주의와 세계교회의 대응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김종생 목사, 이하 NCCK) 에큐메니칼신학과교육위원회(위원장 오세조), 교회일치와종교간대화위원회(위원장 최준기)는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1일까지 대한성공회 대학로교회에서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원장 신승민)과 ‘극우주의와 세계교회의 대응’ 주제로 국제 에큐메니칼 회의를 개최했다.
예배는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이사장 나핵집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공동기도했다. 세미나는 미국 밴더빌트 대학교 요르그 리거 교수가 ‘미국에서의 기독교 민족주의: 역사, 권력 그리고 대안’이라는 제목으로 주제 강연, ‘아시아 극우주의와 교회의 대응/유럽·북미의 극우주의와 교회의 대응’ 주제로 발제 및 토론, 성공회대학교 정경일 박사 사회로 라운드테이블 토론이 진행됐다. 다양한 발제와 토론을 종합하면 교회가 복음의 이름으로 혐오와 폭력을 정당화하는 흐름에 맞서야 하며, 에큐메니칼 공동체의 신학적 연대와 사회적 실천이 절실하다는 점이 강조됐다.
이어 회의 참가자들이 함께 ‘코뮤니케(공동성명)’을 채택한 후 NCCK 교회일치와종교간대화위원회 최준기 위원장과 동북아시아교회포럼 미니 앤 마타-칼럽 의장이 인사했다.
참가자들은 코뮤니케를 통해 “우리는 극우주의와 기독교 민족주의의 결합 양상이 특히 미국과 한국에서 두드러진 현상을 매우 주목하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한미교회를 포함한 세계교회가 서로 협력하여 공교회성을 회복하고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