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크기는 파워부피(power volume)와 그 밀도(density)의 상호작용에 관계한다. 파워밀도는 파워 영향력이며 비중이다. 파워 영향력은 파워가 다른 개체(파워)의 행동을 유발하는 능력이다. 따라서 파워가 영향력이 있다는 것은 의미가 없으며 파워가 특정 개체에 대해 영향력이 있다는 것은 의미가 있다. 예로써 고비사막의 황사가 동북아시아의 생태계에 큰 영향을 미치나 아프리카 대륙의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력은 상대적으로 약하다. 따라서 파워 영향력은 관계(relationship)를 기반으로 성립한다. 즉, 파워 영향력은 관계 내에서 작용한다.
칼럼 ‘생명력과 만물의 생존프로세스’에서 지적한 것과 같이 우주와 개체는 생존프로세스를 통해 자신의 파워를 창출한다. 개체가 만든 파워는 다른 개체와 관계를 기반으로 그 영향력을 발현할 수 있다. 개체가 만든 파워는 일을 할 수 있는 개체의 능력이며 개체의 에너지(energy)이다. 따라서 개체나 파워 영향력은 개체가 창출한 파워와 다른 개체와의 관계를 기반으로 상호작용으로 나타난다. 즉, (개체 영향력) = (개체의 파워) * (관계)이다. 우주나 만물의 관계는 무엇이 만들어 내는가?
관계는 본질에 의해서 하나가 되는 프로세스이며, 파워결합을 유발한다. 파워결합은 개체나 파워들 간의 유·무형적 물질, 자원이나 정보교환, 순서적 배열, 합병 및 연합 등을 포함한다. 따라서 우주나 만물은 이러한 파워결합을 기반으로 존재한다. 예로써 태양계는 태양을 중심으로 한 태양계에 속한 행성들의 순서적 배열이다. 지구의 생물과 비생물은 상호 물질, 에너지나 정보 등을 교환하고 재활용의 프로세스를 유발한다. 따라서 우주나 자연개체들의 관계 즉, 파워결합은 이들의 본질적 존재 방식이다.
칼럼 ‘파워5속성과 우주와 만물의 존재질서’에서 지적한 것과 같이 우주나 만물의 행동이나 그 상호작용은 파워5속성에 지배된다. 또한 파워5속성은 그 특성에 따라 가치화(valuation)를 유발한다. 가치화는 파워를 창출하고 다른 개체와 결합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드는 것이므로 우주나 만물의 관계는 이들에 작용하는 파워5속성의 가치화 능력에 기인한다. 즉, 파워5속성의 가치화 능력은 우주나 만물의 관계를 형성하고 관계 내에서 존재하게 한다. 또한 만물이 창출한 파워 영향력은 만물의 생존프로세스에서 작용한 파워5속성 패턴에 의한 가치화 패턴에 관계한다.
파워부피는 파워 영향력이 미치는 시공간에 관계하며, 흔히 이러한 공간에 있는 개체나 집단의 수를 뜻한다. 예로써 태양의 중력 부피는 태양 중력이 영향을 미치는 그 중력장(gravity field)이 태양계 내에 있는 행성에 관계한다. 지구 자력의 부피는 지구 자기장(magnetic field)이다. 만물은 자신의 지배영역이 있다. 예로써 사자 무리는 자신의 지배영역을 가지고 있으며, 식물도 자신의 생존영역이 있다.
파워요소(power element)는 파워 창출과 소멸의 원인을 제공하고 파워 특성을 규정하는 유‧무형의 자원이다. 따라서 파워부피는 개체의 생존프로세스의 입력(input)인 파워요소 특성에 관계한다. 예로써 질량(mass)은 물질이나 물체의 고유한 속성을 나타내는 물리량이며, 고립된 정지 상태에서 물체가 갖는 총에너지의 크기이다. 따라서 파워요소가 질량을 가진 물질이나 물체인 경우 우주와 자연에서 개체가 창출한 파워부피는 흔히 파워요소의 질량에 관계한다. 태양의 질량은 지구의 질량보다 크므로 태양의 중력장은 지구 중력장 보다 크다.
파워부피가 크고 그 영향력이 큰 파워의 크기는 커진다. 파워크기는 파워부피와 파워밀도의 상호작용에 관계한다. 파워순환에서 파워밀도와 부피가 큰 파워는 위로 올라가고 파워밀도와 부피가 적은 파워는 아래로 내려간다. 예로써 지구 대기가 뜨거워지면 위로 올라가고 식으면 지상 가까이 내려온다. 따라서 우주나 자연에서 작은 파워는 큰 파워 순환 내에서 순환하고, 큰 파워는 더 큰 파워 순환 내에서 순환하며, 그 순환이 파워순환 법칙을 따를 경우 완전기능순환이 유발한다. 완전기능 파워순환은 개체의 정체성을 완전히 구현하고 재창조의 상생과 협력의 생존질서를 유발한다.
파워 능력은 파워 작용방향과 파워 크기의 상호작용 즉, (파워 능력) = (파워 작용방향) * (파워 크기)이다. 파워 작용방향은 개체의 생존프로세스에 작용하는 파워5속성 패턴에 관계한다. 파워크기는 파워부피와 그 밀도 즉, 파워 영향력의 상호작용에 관계한다. 개체가 창출한 파워 영향력은 개체의 생존프로세스에 작용하는 파워5속성 패턴 기반 가치화에 관계한다. 파워부피는 파워요소에 관계하며, 파워요소는 기능적으로 선택된다. 따라서 개체의 생존프로세스에 concordance process 즉, 파워5속성의 능률적‧동시다발적 작용이 유발될수록 개체는 완전기능파워를 유발한다.
칼럼 ‘생명력과 만물의 생존프로세스’에서 지적한 것과 같이 개체의 생존프로세스의 concordance process는 우주와 자연의 생명력의 활성화에 관계한다. 우주와 자연의 엔트로피가 자기정화 임계값보다 낮을 경우 이들의 생명력이 활성화된다. 그러나 그렇지 않을 경우 엔트로피에 부응하는 파워속성이 활성화되어 불완전기능파워가 형성된다. 따라서 우주와 자연의 생명력은 개체의 완전기능파워형성의 단서가 된다. 우주와 자연에서 개체의 파워요소와 파워5속성 작용 패턴은 기능적으로 선택된다. <표 1>은 우주와 자연 개체의 생존프로세스와 그 요소의 역할이다.

<표 1> 개체의 생존프로세스와 그 요소와 역할
“… 또 저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히 1:2).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출 3:14). 모든 세계를 지으셨다는 것은 만물은 하나님의 파워요소이며, 그분의 파워요소는 무한함을 뜻한다. 스스로 있다는 것은 생명력은 하나님의 것이며, 또한 파워5속성은 하나님의 속성이다. “…대저 여호와는 선하시니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고…”. 선하시고 인자하심이 영원하고는 하나님은 선한 가치화를 영원히 도모하심을 뜻한다. 따라서 (파워능력) = (파워 작용방향) * (파워크기)는 하나님의 능력은 무한하며, 선하시며 완전하심을 뜻한다.
이경환 박사
• 인하대학교 명예교수
• 서울대학교 대학원 경영학 박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