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선교] “교도소를 넘어, 회복의 길 위에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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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법무부 교정간부 대상 소망교도소 특강

오늘은 아디스아바바에 위치한 에티오피아 법무부 대강당이 복음과 회복, 교육과 섬김이 만나는 거룩한 공간이 되었다. 법무부가 주관한 교정간부 대상 특강의 자리에서, 한국의 소망교도소장 김영식 박사, 이광식 박사, 그리고 에티오피아의 Good Samaritan Ethiopia 원장 엘리사벳이 함께 강의를 맡았다. 나는 이 뜻깊은 자리를 조심스럽게 사회로 섬겼다.

전날, 나는 교정간부들에게 요청했다. “어제 들은 강의 내용을 요약하고 느낀 점을 써오십시오.” 놀랍게도 많은 분들이 성실하게 과제를 제출해 주었다. 그들의 글을 보며, 나는 이 땅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음을 느꼈다.

첫 번째 강의는 한국 교정계의 거장 김영식 소장이 맡았다. 그는 단지 소망교도소장이 아니라, 한 영혼을 위한 섬김의 길을 헌신적으로 걸어온 사람이었다.

김 소장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뒤, 첫 근무지를 소록도 나환자촌 교도소로 자원했던 감동적인 일화를 조용히 나누었다. 신앙의 능력으로 문제수들을 변화시키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한 사람 한 사람 교정 공동체를 살리는 한 알의 밀알이 된 사람이었다. 

그는 부산구치소장, 성동구치소장, 법무부 연수부장까지 역임한 고급 고위공무원이었지만, 명예와 보상보다 ‘자기비움(케노시스)’의 영성을 따라 열악한 환경의 민영 소망교도소장직을 자원한 삶을 살아냈다. 고위 공무원임에도 불구하고 그의 온유함과 겸손은 강단에서도, 복도에서도, 한결같이 빛나는 복음의 향기였다.

교정간부들은 첨단의 전문성과 높은 지위를 가진 김 소장님의 수용자 사랑하는 마음의 이야기를 들으며 고개를 끄덕이고 환희의 가슴을 쳤다. “우리에게도 이런 교정리더십이 필요하다.”는 속삭임이 느껴졌다.

김성기 목사 <세계로교회>

 한국교도소선교협의회 대표회장

 법무부 사)새희망교화센터 이사장

 대한민국새희망운동본부 대표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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