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목회가 답이다] 마을 목회의 필요성(4)  전문가들이 마을 목회를 요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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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2회기(2017년-2018년) 예장통합 총회장 최기학 목사는 총회 주제를 “거룩한 교회, 다시 세상 속으로”라 정하고 “우리는 루터의 로마서적인 종교개혁에서 칼뱅의 야고보서적인 개혁으로 나아가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정신으로 세상을 섬김으로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거룩한 교회가 되어야 한다”며 “교회가 다시 세상 속으로 가야 한다”고 했다. 또 한국교회의 영향력 있는 목회자이며 건강한 교회를 세운 거룩한빛광성교회 은퇴목사인 정성진 목사는 나의 졸저『마을 목회』의 출판 기념회에서 서평을 하면서 거룩한빛광성교회가 전도 행사를 한 번도 하지 않고도 큰 교회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은 마을목회를 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오필승 목사(신동리교회)는 교회가 지역사회에 존재하는 목적은 교회에 들어오는 사람만이 구원받는 게 아니라 ‘마을 주민을 위한 마을 목회’, ‘마을 주민의 행복을 위한 마을 목회’로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한다. 이원돈 목사(부천 새롬교회)는 교회사를 보면 100년도 안된 예루살렘교회가 역사 속으로 사라졌고, 안디옥교회가 최종적으로 살아남았는데 예루살렘교회는 율법에 묶여 새로운 시도와 표현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며 안디옥교회는 율법을 철폐하고 서로 다른 것을 넘어 이방인에게 나아갔기 때문이라며 오늘의 교회가 그렇게 해야 한다, 마을 목회가 이런 일들을 한다고 한다. 성석환 교수(장로회신학대학교)는 “세상 속으로의 마을 목회가 한국의 시민 사회와 함께하지 않으면 향후 한국교회는 사회적 타자로 남을 수밖에 없다”고 한다. 

마을 목회는 지금 사회가 간절히 소망하는 ‘더 정의로운 사회’, ‘더 공평한 세상’을 교회가 제일 잘할 수 있다고 선언하는 것이라고 한다. 강성열 교수(호남신학대학교)는 ‘농어촌 선교와 마을 목회’라는 글에서 성경에 나타난 이상적인 목회의 모델로서 마을 목회의 필요성과 방향성을 제시한다. 한국일 교수(장로회신학대학교 선교학)는 지금까지 한국교회는 철저하게 개교회 중심과 지역사회로부터 분리된 교회론을 지향했으며 지역사회에서 전도는 하지만 지역사회에 관심은 없는 ‘친교 없는 전도와 선교’ 활동을 해 왔다. 이런 자기중심적 교회는 성장 시기(지역사회로부터 교회가 신뢰받는 시기)에는 문제가 되지 않았고 문제로 노출되지 않았다. 그러나 저성장시대로 들어가면서 지역사회로부터 개교회가 분리되어 있는 상황에서는 다르다. 

이제 교회는 오게 하는 구조에서 가는 구조로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한다. 김도일 교수(장로회신학대학교)는 ‘마을 목회, 마을 학교에 관한 기독교적 고찰’이란 글에서 “개인주의, 경쟁주의, 비민주적인 삶의 양태에 빠져있는 현대인을 구출해 내는 그 해결책의 시발점을 마을 목회로의 전환과 진정한 나눔의 연대를 통한 상호 연결과 공동체 형성을 통해 가능하다며 마을 목회는 교회론의 정립으로부터 나오며 교회론을 정립하면 마을 목회가 나온다”고 한다. 

손봉호 교수(기윤실 명예총재)는 “교회사적으로 교회가 이렇게 타락한 시대는 없었다”며 “이제라도 마을공동체 속에 서 있는 교회로서 마을 사람들의 아픔을 어루만지며 마을공동체의 일원으로서 마을의 교회, 마을 주민들의 이웃이 되자는 것이 마을 목회의 출발점이다”라며 마을 목회의 중요성과 긴급성을 말한다. 

“예수께서 모든 도시와 마을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라.”(마 9:35) 

“이르시되 우리가 다른 가까운 마을들로 가자 거기서도 전도하리니 내가 이를 위하여 왔노라 하시고.”(막 1:38)

강대석 목사

<화전벌말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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