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어린이 주일은 5월 3일입니다. 국가에서나 교회에서나 다음세대인 어린이는 너무나 소중한 존재들입니다.
이런 소중한 어린이를 훌륭하게 성장시키고 싶은 마음은 부모라면 누구에게나 있을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우리에게 알려진 정보는 유대인들이 여러모로 뛰어나다고들 합니다.
이유는 세계 인구의 0.2%에 불과한 유대인이 1901년부터 2023년까지 노벨상과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개인 수상자 965명 중 최소 214명이 유대인이거나, 부모 중 적어도 한 명이 유대인인 사람으로 전체 수상자 중 22%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유대인 수상자 비율이 세계 인구의 110배에 달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스탠포드대학 심리학자 젠센은 유대 민족의 지적 능력이 다른 민족에 비해 아주 우수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우수한 지적 능력이 유대인의 성공 비결이 아니고, 오히려 유대인의 성공비결은 다름 아닌 숱한 고난 속에서도 그들이 지켜온 신앙 교육에 있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럼, 유대인의 신앙교육은 어떻게 훈련되어 질까요?
이들의 신앙교육은 가정에서 부모의 신앙교육과 3가지 중심 교육으로 나뉩니다. 3가지 중심교육이란 하나님 중심, 회당 중심, 랍비 중심을 말합니다. 3가지 중심교육을 살펴보면?
첫째, 하나님 중심이란 “나는 아무것도 아니다. 나 없이 하나님은 있지만, 하나님 없이 나는 없다. 나는 하나님이 사용하는 도구이다”
둘째로 회당 중심이란 이사할 때 회당이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있는가가 우선 순위입니다.
셋째로 랍비 중심이란 자녀, 교육, 결혼, 이사, 사업 등 모든 문제를 랍비와 상담을 통해 결정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럼,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하나님은 자녀의 신앙교육을 어떻게 하라고 말씀하실까요? 에베소서 6장 4절은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본문 말씀을 두 가지로 나눠 말씀드린다면?
첫째,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노엽게하지’ 라는 단어는 헬,파로르기제테인데 현재 명령형으로 반복적 행위를 가리키는 단어입니다. 이 말은 부모라는 권위를 앞세워 자녀를 학대하거나 인격적으로 무시해 자녀를 낙담하게 만드는 것을 뜻합니다. 그럼, 자녀를 노엽게 하는 우리의 일상은 무엇일까요?
1) 아이를 향한 그릇된 기대로 인해 징계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자녀들은 우리의 몸에서 태어났으나 우리와는 다른 인간입니다. 그런데 이것을 망각한 채 자녀의 성향에 대한 배려나 어떤 깊은 인격적 설득도 없이 부모의 기대를 강요할 때 자녀를 노엽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2) 혈기를 가지고 징계하는 경우입니다. 징계하는 목적은 자녀를 위한 것이지만 징계하는 그 순간은 참을 수 없는 혈기로 행할 때 자녀를 크게 노엽게 만듭니다.
둘째,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
그럼 주의 교훈은 무엇입니까? 교훈 헬,파이데이아입니다. 이것은 어린이들의 아름다운 내면 세계의 훈련과 교육을 의미합니다.
많은 재능과 뛰어난 능력을 가졌다 할지라도 어린이들의 내면에 아름다운 것, 하나님을 향한 신앙이 없다면 이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또한 훈계하라는 것입니다. 훈계 헬,누데시아라는 단어는 경계라는 말로 어떤 사람을 가르치거나 교훈을 주는 행위입니다. 유대인들은 자녀에게 훈계할 때 자신(아버지)의 생각과 가문의 전통으로 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근거로 가르칩니다.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신 6:6-7)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잠자리에 든 자녀를 축복기도 해 주세요. 하나님의 말씀을 읽어 주세요. 그리고 “하나님이 너를 축복하신다. 너와 함께 하신다.” 말해 주세요. 그리고 자녀의 주머니에, 자녀의 책 속에 “사랑해”, “화이팅” 등의 쪽지를 꽂아두세요.
주께서 여러분의 자녀에게 크신 복을 주시고 승리하게 하실 줄 믿습니다. 아멘‘
백중규 목사
<용인 풍성한교회>


